만두네가 — Restaurant in Sejong

가끔 주 3회 혹은 3끼 연속, 혹은 그보다 더 자주 갈때도 있으나 메뉴 돌려가며 먹으면 결코 질리지 않고 맛있는 곳. 리뷰든 포스팅이든 안해도 장사잘되고 잘될집. 더이상 회사사람에겐 소개 안해주는 집. 그래서 리뷰도 안쓰다가 이미 리뷰도 많아 써보자면,

입맛만큼 주관적인게 있을까 싶지만,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판단컨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아니라는 귀무가설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기각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됨. 다수의 중국 유학생도 린정 어린정한곳.

편차는 있으나 늘 사람이 많은 편이며 예전엔 사장님 부부 외에 일하는분들도 계셨으나 요즘엔 안보이셔서 사람이 몰릴땐...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사장님이 미안해 하시며 음식을 제공할것임. 손이 많이가는 요리를 먹고싶다면 미리 주문하는것을 추천함(예약 받고 안받고는 사장님 마음이지만...예전에 노쇼 몇번 당하고 예약은 잘 안받으시려고한다고 하심). 요즘 많이정말많이더바빠져서 만두, 요리 몇가지 빼셨음. 남은것 중 더 빼버리기전에 바쁠때 음식 늦거나 응대 늦어도 재촉하지말자그여~

요리하는 사장님이 기본적으로 손맛이 있는편으로 생각되는데, 그래서 정해진 레시피보단 우리네 어머니들이 음식하듯, 이거 적당히 저거 적당히 넣고 만드는듯해서 같은 요리라도(예컨데 소스의 농도나 소스 배합에 따른 맛과 색감) 그날그날 좀 다를때가 있음(요리에 국한. 만두는 일정). 이런 기준은 혹자에 따라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이러나 저러나 맛있으니... 개인적으론 세종 1타 맛집이며 이해 안되면...

만두.. 밀가루 반죽에 이런저런 소를 넣어 익힌 음식...

기원을 알수없을정도로 오래전부터 내려온 이 레시피는 현대사회에 이르러 극한의 맛을 낼수 있게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마침내 완성되었죠..

맛이 지표이자 기본이 되는 물만두를 한입 먹었을때는 매끄럽고 탄력있는 만두피가 마치 수제비를 혀에 올려놓은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그리고 씹는 순간, 이 엷은 만두피 안에서 혓바닥으로 출근시간 강남역 3번출구에 사람들 처럼 다양하고 꽉찬 각양각색의 맛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다양한 치감과 고소한 육즙들이 미뢰세포를 때리며 달콤하다고 말해!!라고 소리침니다. 만두가 단건 아니지만 이맛을 "달다"말고 무슨 단어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굳이 따지면 한단어 있겠네요.

"미미"(味 味)

군만두에서는 얇지만 쫄깃했던만두피가 아주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바뀌어 저돌적으로 행동합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밋이 치감과 미감에 합류합니다.. 요리또한 훌륭합니다. 기름과 불.. 그리고 공기 3가지의 조화는 물 불 바람 3가지 요소가 대 자연을 만들어 내듯 하나의 세상을 창조합니다..

만일 우리가 세계 종말에 직면한다 했을때 노아의 방주에 담아간다면 세상을 다시 재창조하는 일도 가능하겠군요... 입안에 세상을...

. . 만두 맛집입니다 중국분이 하시는데 너무너무 한국말도 잘하시구요 거기 된장 가지덮밥 정말 끝내줍니다 평범하지만 매콤 해서 중독성 있구요 토마토 달걀 밥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토달이 유명하잖아요 근데 진짜 평범한 맛일듯요 ... ㅎ사람들이 깨짝깨짝 먹고 옆에 있던 7살 아이가 엄마한테 맛없다고 하는걸들었어요 제 생각에는 맛없다기보단 평범해서 그런듯요 다 아는맛 하지만 군만두 쩝니다 !!! 육즙이 뚝뚝 왕만두는 우리 아들이 잘먹구요 찐만두도 괜찮은데 개인적으로은 군만두 추천입니다 다른 메뉴도 많아요 꿔바로우도 있고 다른사람이 먹는거 봨ㅅ는데 맛나보이더라구요 중국식 밥 종류 식사도 있고 완탕도 있고 짜장면 파는곳이 아니라 만두가 메인인데 왕만두 손이 많이가서 이모님이 점심식사 이후로 많이 만들어 판다고 했어요 진짜 맛납니당 처음에는 뭐지? 이랬다가 중독성있고 굿굿 ^^ 후회 안하실 거에요 한번쯤 가볼만 한곳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