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 잘타고 식당가에서 기분 조짐. 정말 전국 산 구석구석 다녀봤지만 이런 동네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움.
몇 개 없는 식당 1인식사 안팜 또는 재료 소진이라 함. 먹는양이 많기에 웬만하면 2인식사 먹거나 2인에 파전까지 먹어도 무방하나 기분나쁜 불친절함에 나옴. 편의점은 컵라면은 파는데, 물은 따로 사야한다함. 그래서 산다하니 뜨거운물 안된다 함. 돈 더 드리겠다고, 뜨거운 물좀 팔아주시면 안되겠냐 부탁 드렸더니 나한테 팔면 다 팔아야 하지 않냐며 뭐라함 이게 무슨..... 라면 물은 펜션에서 파는거라 펜션을 가라함. 펜션에선 손님 아니면 따로 안판다 함. ㅋㅋㅋㅋㅋ 너무 이상해서 근처카페 알바한테 동네에 무슨 일 있었냐고 까지 물어봄.
가시는 분들 외곽으로 나가서 드시길 바래요. 정말 다시는 오고싶지 않네요. 이...
Read more불갑산은 산행우로만 치면 구다지 매력적인 곳은 아니다. 그렇지만 영광을 대표하는 두 이미지가 법성포 굴비와 불갑산 상사화다. 그래서 불갑사 상사화 측제가 시작되면 그 기간애 축제에 참여하고 불갑산 산행을 하는 산꾼들이 많다.
불갑산은 산행코스가 비교적 짧아서 정상까지의 여장이 손쉽다. 육산과 암산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다. 산행 코스는 평이한 편이고 오르는 동나의 조망은 거위 없다. 그러나 정상부의 조망은 시원하고 숲이 잘 보전되어 있어 여름에도 선산한 편이다.
스틱이나 기타 장비가 필요 없을만큼 산행의 난이도는 수월하다. 한국의 대표 300명산에 선정된 좋은 산인 만큼 상사화 축제 간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곳도 좋다. 가족들과 함께 가는 경우 아이들이 있으면 능선길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주차공간은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Read more불갑산은 높이는 516m이고, 주봉은 연실봉이다. 원래는 아늑한 산의 형상이 어머니와 같아서 '산들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모악산이라고 불렀는데, 백제시대에 불교의 '불(佛)'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甲)'자를 딴 불갑사가 지어지면서 산이름도 불갑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아늑하며, 참식나무와 상사초 같은 희귀식물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다. 많은 인파가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한 산행을 하기에 좋으며, 특히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유명하다. 2019년 1월 10일 불갑산 일대인 불갑면과 묘량면 일원이 도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딱히 힘든 코스는 없어서 등산하기는 좋은 산이었지만 중간에 좀 빨리 정상에 가고 싶어 욕심을 부리다가 알바를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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