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하얼빈 등 중국이 맥주로 유명한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와인 10대 생산국이라고 하면 고개를 갸웃거릴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바로 와인박물관이다. 맥주박물관과 와인박물관 두 곳 모두를 둘러본 결과 일행들의 반응은 와인박물관쪽이 많았다. 일단 실내인데다 통로가 쭉 연결돼 있어 동선이 편리하다. 중심통로에서 뻗어나간 곁가지통로들이 많은데, 그 곁가지통로들마다 볼거리들이 다채롭다. 이른바 포토존이 많다는 뜻. 각 공간을 각기 다른 방으로 꾸며놓아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좁은 입구와 얕은 정보만 믿고 들어서면 무조건 당황하게 돼 있다. 실내 공간이 너무 넓고 길다. 아마 중간쯤부터는 "도대체 언제 끝나는지, 끝은 있는지" 당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리부터 마음 느긋하게 먹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다닐 것을 권한다. 통로는 점점 깊게 들어가서 다시 지상으로 나오는 구조다. 막바지쯤엔 와인을 시음하는 공간이 나오고, 와인을 살 수도 있다. 새로운 사실을 아는 재미, 충분히 배우는 재미, 사진을 찍기 좋은 곳. 모든 것을 다 갖춘 박물관이다. 온라인을 잘 살펴보면 할인권을 파는 곳들이...
Read more칭다오 와인 박물관입니다. 와인 박물관은 과거 서구열강들의 외세 침략을 피하고자 만들었던 방공호라고 합니다. 상당히 긴 터널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에 은행이라는 간판도 보이실텐데 1년 내내 변함없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실제로 와인을 위탁 보관한다고 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은 거의 없는 편이라 편하게 둘러 보실 수 있으며 출구즈음에서는 화이트 와인 시음행사도 하니 시간 되신다면 한번 쯤...
Read more더운 여름 시원한 공간 나름 사진찍고 자료를 보기에는 좋으나 관리가 잘 안돼고 있구나 하는 느낌!!! 그래도 사진찍고 와인에 대해서 알기에는 좋아서 4점 악취와 모기가 가득한 화장실. 시음코어 보다도 작은 양의 와인을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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