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공원 — Attraction in Daegu

It's a lovely park. It's not very big. But it had water fountains to play in, in the summer. There are tennis courts and walking paths. The biggest problem is there is a lack of parking. But the park is clean and well kept. There are public...

안개비 맞으며 걷는 公園의 아침이 새롭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오늘 아침에 보았네. 어젯밤에 보지 못한 그 꽃. 運動하는 사람, 散策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生氣가 돈다. 野生 너구리를 만났는데 사람들을 警戒하지 않는 게 神奇하다. 그렇게 못살게 굴던 여름은 꽁무니를 빼고서 달아나고, 살며시 다가온 가을바람이 반기며 안긴다. 亭子를 차지하고 앉아서 고스톱을 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볼썽사납다. 3月의 中旬, 白木蓮이 반기는 公園은 宛然한 봄이다. 느릿느릿 걸으며 思索에 잠긴다. 3月의 끝자락, 벚꽃은 제법 姿態를 뽐낸다. 벚꽃꿀을 따는 벌들의 날개짓이 바쁘다. 파란 하늘을 온통 물들인 하얀 꽃잎 아래의 벤치에서 忙中閑을 즐긴다. 새벽에 내린 비 탓으로 滿開한 벚꽃이 눈이 되어 내린다. 벚꽃터널의 壯觀을 무엇으로 담을 수 있으랴. 비 내린 다음날, 푸르름이 더 짙다. 테니스場 옆에 줄지어 선 이팝나무가 반긴다. 꽃잎을 떨군 벚꽃나무 아래에서 山철쭉(흰色, 軟보라色)과 진달래가 꽃잎으로 땅바닥에 繡를 놓는다. 부지런한 藤나무는 벌써 우거진 터널 속에 보랏빛 꽃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고 여름을 準備하고 있다. 薔薇꽃이 수줍게 人事를 한다. 5月의 밤, 아카시아 香이 얼싸 안긴다. 테니스場 울타리의 金鷄菊, 運動場 펜스의 찔레꽃과 薔薇가 華奢하다. 2023 癸卯年 3月의 끝자락에, 서둘러 핀 벚꽃과 함께하다. 2025 乙巳年 4월의 始作, 벚꽃터널이...

신암배수지에 위치 경사도 적당하고 정상부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다.

낮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라 해야하나 악기 공연이 있을 때가 있다 주변이 조금 노후화 된 동네인 만큼 이용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다소 높은 것은 사실

주변에 2~3개소에서 단지 재건축을 하고 있기에 완공 후에는 이용자가 더 어려지고 많이질 것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동부도서관도 있고 여성회관도 있고 어린이야구장ㅡ사실 야구보다는 축구와 족구를 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다ㅡ이 있어 문화와 생활체육을 둘 다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용 무료 주차장도 있지만 빈공간이 많지는 않고 노상주차가 되려 많아서 차 가지고 오기는 불편하다. 재건축 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