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k is well-maintained and features beautiful pine trees. Benches are plentiful, and the restrooms are easily accessible. Adjacent to the park is the largest library in the area, along with a lovelybwooden playground for children. The squirrels are quite sociable and will approach you, allowing you...
Read moreNice to see some different breed of tree in Korea apart from the thin pine. Large area of walks in a canopy of bendy thick trees. Not enough refreshments around really so take some drinks at least. Close to many sports and...
Read more황성공원이란 이름을 언뜻 들으면 건설사의 억지춘향 기부채납 공원이나, 황성옛터란 노래 때문인지 일제말의 지저분하고 낡은 터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경주 축구장 옆의 넓은 소나무 공원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8월의 맥문동 철을 제외하고는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지역주민이라 지역의 산책공원임이 틀림없다.
틀림없이 턱도없이 적은 예산에도 나름 소나무 숲을 가꾸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로 제법 돈을 펑펑쓰는 서울의 공원보다 더 공원다운 운치와 당당함을 유지하는 것은 담당공무원의 덕이리라.
지역에서 뭘 좀 할 줄 안다 싶은 인재는 서울로밖에 갈 곳이 없는 상황에서, 공무원으로 남는 인재들이 나름 지역에서 최고의 지성들이니, 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느끼면서, 더군다나 틀림없이 윗세대 공무원들의 말도 안되는 꼬장을 받아내면서도 한 발씩 두 발씩 지역을 가꾸는 것은 진정 고마운 일이다.
축구장 주변이니 이곳저곳 주차는 편하지만, 축구장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일방통행길이 있으니 역주행을 조심하자. 그리고 주차후에는 바로 시동을 끄는 곳이 조용하고 쾌적한 공원이 도움이 된다. 산책은 가능하면 공무원들이 깔아놓은 거적때기길을 이용하자. 요즘엔 그럴일은 잘 없긴 하지만 나름 구석이라고 한 쪽에서 담배라도 한 대 빼 물면 공원전체에 퍼지는 냄새에 똥을 쳐다보듯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옛시절 우리나라 황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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