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가던 캠핑장에 자리가 없어 이번에 처음 가본 캠핑장. 정보를 뒤지다가 여러번 언급되던 46번을 예약했어요. 시원한 뷰와 넉넉한 공간, 적당히 떨어진 이웃과의 거리 그리고 얼렁뚱땅 독점해서 쓸 수 있는 벤치까지 역시 다 좋았어요. 개수대,화장실,샤워실이 대각선 뒤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소음으로부터는 적당히 멀어서 좋았고요. 전기도 다른 사이트보다 엄청 가까워요. 하지만 가깝다곤해도 20미터짜리 릴은 있어야 편리하게 전기쓸 수 있어요. 둘러보니 40미터쯤 필요한 곳도 부지기수네요. 여기 처음 가시는 분은 이건 꼭 참고하셔야 할 듯. 매점이 없어서 미리 챙겨가지 못한게 있으면 멀리 나가서 사와야해요. 10월 가을이라 낮엔 선선했고 밤엔 쌀쌀해서 캠핑하기 딱 좋았는데 만약 여름이었다면 좀 힘들었겠다 싶네요. 전반적으로 그늘이 약하고 강변 백사장 코앞이라 여름엔 엄청 더울것 같아요. 도로쪽 사이트로 잡아야 그나마 그늘이 조금 존재하는데 여기 캠핑장은 자리가 아주 특이한 곳이 몇군데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예약해야되요. 공원을 캠핑장으로 개조하면서 기존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느라 그런것 같던데 모양, 위치, 경사가 아주 개성넘치는 사이트가 많아요. 예약사이트에서 번호만 보고 예약했다간 자칫 낭패볼수도 있어요. 꼭 여러사람의 후기 글들을 찾아보시길.. 아무튼 화장실을 비롯해서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개수대에서 온수 안나온다는것 딱 하나만 빼면 흠이랄게 없는 캠핑장이에요. 그중에서도 가격이 역시! 다음에 또 오면 그때도 역시 46번. 만약...
Read moreThe river flows right next to it and there is a wide sandy beach, so it will be good for children. People bring their own lunches, eat food, and...
Read more. 지나는 길에 모래사장보러 들름
. 주차장에 유혈목이로 보이는 독사가 보여서 공원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으나 여자분 혼자 있어서 다시 119에 신고, 뱀 잡으러 출동 하신다는 대답을 듣고 모래사장으로 내려감 20분 쯤 지나 올라오니 바로 출동한다는 119는 아직 출동을 안한 상태이고 아저씨 한 분이 긴 장대들고 에프킬라를 뱀이 숨어 있는 조경수에 뿌리고 있었음
. 왜 아직 출동안했냐고 다시 전화하기에는 너무 오지랖떠는 거 같아서 나옴
. 공원 주차장 바로 옆이 오토 캠핑장이라서 세계차엑스포이고 금요일이기 때문에 뱀을 잡아야 만일의 사고를 예방
. 조경수가 땅바닦 끝까지 있기 때문에 뱀이 한 번 숨으면 나무를 자르기 전까지는 잡을 수가 없는데 땅바닥과 닿은 부분을 잘라내 버섯기둥처럼 만들어야 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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