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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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역사에 있어서 가장 불운한 세자 중 한 분인 사도 세자. 아버지의 죽음을 그저 눈물만 흘리며 말없이 지켜봤어야 했었던 어린 아들 정조. 그러했기에 아버지에 대한 정이 더 그리웠을 것입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나중에 추존)의 극락왕생을 위해 세운 용주사에는 정조대왕의 효행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사찰입니다. 용주사라 이름지은 것은 정조왕의 꿈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는 용주사를 안내한 책자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용주사는 도로변과 접해 있어서 그런지 그 흔한 일주문없이 입장권을 구입하면 바로 사천왕문으로 이어집니다. 있어야 할 사천왕문 현판은 없고 그 자리에 용주사라는 절 이름을 새긴 현판이 대신합니다. 사천왕문에는 동, 서, 남, 북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4분의 사천왕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부리부리한 눈매로 출입하는 신도나 관광객을 노려보고 있는데 그 자태만으로도 죄많은 중생의 출입을 막고도 남습니다. 동방세계를 지키는 왕은 긴 흰수염에 비파를 켜고 있고 서방세계를 지키는 왕은 용의 기선을 제압하며 한 손에 움켜잡고 있고 남방세계를 지키는 왕은 잘 벼룬 긴 칼의 날선 정도를 가늠하는 듯하며 북방세계를 지키는 왕은 삼지창을 들고 파수꾼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왼쪽에 효행박물관이 자리하는데 엄중한 코로나 시절에 중생들의 건강을 위해 휴관 중입니다. 사천왕문에서 본전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홍살문이 서 있어 용주사가 어떤 사찰인지 웅변합니다. 홍살문을 지나 삼문과 마주하는데 삼문은 말 그대로 문이 3개 있어 삼문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삼문은 긴 행랑을 지니고 있어 절이 아닌 궁궐에 들어선 느낌을 줍니다. 삼문 정중앙에는 일필휘지로 용주사라 쓴 현판이 걸려 있는데 짧은 한자실력도 실력이지만 기본적인 불교상식 조차 없어 현판을 언제 써서 걸었는지 아무리 재 봐도 알길이 없습니다. 불력은 아니고 '세존 고(당초 이름 명자로 알았는데 옛고자로 보입니다)화 2952년' 라 적혀있습니다. 삼문을 지나면 '천보루'와 5층 석탑이 있는데 누마루 밑을 걸어 들어가면 용주사 본존인 대웅보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보존에서 지나 온 누각을 바라보면 '홍제루'라 쓴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대웅보존에는 석가여래불을 주존으로 하고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모셨는데 석가여래좌불 뒤에는 도화사 단원 김홍도가 그렸다는 삼세여래후불탱화는 보물 제194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도화사 김홍도는 영조와 정조의 어진을 그린 바 있고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행차 장면 등을 그려 도화사로서 명성을 날렸고 중, 장년기에 이르러 군선도를 비롯한 풍속도, 산수화 등으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대웅보존 후불탱화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직접 확인할 수는 없지만 조선시대라는 시대적 사고에서 벗어나 그린 탱화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기존의 탱화에서 진일보하여 인물상마다 입체감을 주기 위해 음영기법을 도입했다는 내용의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편 대웅보존 현판은 정조가 직접 쓴 글이라고 해설 안내판에 적혀있으나 글쓴이와 낙관이 없어 누가 썼는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경내에는 법고루, 범종각, 나유타료, 만수리실, 천불전, 시방칠등각, 지장전, 관음전, 호성전 등이 있는데 범종각의 범종은 고려 초기 범종으로 국보 제120호로 지정되었고 만수리실은 대대적인 수리작업으로 관람이 불가능하며 호성전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에 의해 추존된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그리고 정조대왕과 왕비 신주를 모시고 극락장생을 비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자가 확인되고 현판 한자가 이름 명이 아닌 옛 고자로 확인되어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설주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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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는 31본산(本山)의 하나였는데, 이곳에는 원래 854년(신라 문성왕 16)에 세운 갈양사(葛陽寺)가 있었다. 952년(고려 광종 3)에 병란으로 소실된 것을 조선 제22대 정조(正祖)가 부친 장헌세자(莊獻世子)의 능인 현륭원(顯隆園)을 화산으로 옮긴 후, 1790년 갈양사 자리에 능사(陵寺)로서 용주사를 세우고 부친의 명복을 빌었다. 당시 이 사찰을 세우기 위하여 전국에서 시주 8만 7천 냥을 거두어 보경(寶鏡)으로 하여금 4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하게 하였는데, 낙성식 전날 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고 용주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창사(創寺)와 동시에 팔로도승원(八路都僧院)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제하였으며, 보경에게는 도총섭(都總攝)의 칭호를 주어 이 절을 주재하게 하였다. 경내에는 이 절의 전신인 갈양사의 유물인 7층의 석조사리탑과 6개의 돌기둥으로 지탱하고 있는 천보루(天保樓)가 있는데, 그 안에 들어서면 대웅보전(大雄寶殿)과 석가삼존불(釋迦三尊佛)이 있다. 그 뒤쪽의 후불탱화(後佛幀畵) 역시 석가와 여러 보살 및 10대 제자상들인데, 이를 김홍도(金弘道)의 그림이라고도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이 밖에 당우로는 시방칠등각(十方七燈閣)·호성전(護聖殿)·독성각(獨聖閣)·명부전(冥府殿) 등이 있다. 주요문화재로는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梵鐘)이 있으며, 정조가 이 절을 창건할 때 효심에서 발원(發願), 보경을 시켜 제작한 《불설부모은중경판(佛說父母恩重經板)》이 있다. (두산백과)
SEUNG JOON LEESEUNG JO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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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용주대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이다. 사도세자와 경의왕후를 모신 융릉, 정조와 그의비 효의왕후를 모신 건릉을 함께 일컽는 융건릉 근처에 위치해있다. 이곳 용주사는 신라문성왕 16년인 854년에 갈양사로 창건되었으나 고려시대 수많은 외침으로 소실되었다. 정조 13년인1789년에 양주땅 배봉산에 있던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고 새로 조성하여 현륭원이라 하였고 이듬해인 1790년에 현륭원에서 가까운 이 터에 무덤을 돌보는 '능침사찰'로 용주사를 같이 창건하여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고 극락왕생을 발현하였다고 한다. 정조가 대웅전 낙성식 전날 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꾼 후 이곳을 '용주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사천왕문을 지나 삼문으로 가는 입구에 특이하게 홍살문이 서 있다. 홍살문은 왕실의 능, 원, 묘지 등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세우는 문으로 용주사에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용주사에는 국가지정국보 제 120호인 '용주사 동종'과 보물 제 1945호 '대웅보전', 보물 제 1754호인 '불설대보부모은중경판' 등의 문화재를 볼 수 있으며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곳이다. 화성지역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번 방문할 만한 곳이다.
Stephen SongStephen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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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용주사'는 역사 만큼 볼거리가 많은 사찰로 현재 국보 1점(제120호 "용주사 동종"), 보물 2점(보물 제1095호 "봉림사 목조아미타불좌상복장전적일괄", 보물 제1745호 "용주사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용주사'는 854년(신라 문성왕 16년)에 염거화상이 창건한 '길양사'였으나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었고, 1790년(정조 14년)에 정조께서 부친인 사도세자를 장헌세자로 개칭하고, 장헌세자의 능인 '현릉원'을 화성시 화산동으로 옮기면서 원당사찰로 삼기위해 '용주사'로 재창하였으며, '용주사'란 사찰명은 낙성식날 정조께서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어 직접 이름을 지었다고 하며 대웅보전의 현판도 직접 썻다고 하네요. '용주사'의 구조는 일반적인 사찰과 많이 다릅니다. 보통 사찰은 일주문이 있고 대웅전 앞에 석탑이 놓여 있으나, '용주사'는 입구에 궁궐의 대문처럼 삼문이 있고 그 양 옆에는 사대부집의 행랑채와 유사한 건물이 길게 지어져 있으며 대웅전 앞 돌을 깔아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것은 사찰이 아닌 궁궐 또는 관아의 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구조가 된 사유는 '용주사'를 정조께서 많이 행차한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김응조김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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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and serene place to spend time with Nature and to rejuvenate your soul. Only drawback is, no pamplet/book in english to explain more about the history of place.
Vinayak HegdeVinayak Hegde
10
It is very quiet place. Entry ticket for this temple is 1000 won. Place is good to offer prayers to Budda. Place has good flowers. We can spend around 1 hour.
Pranay DhondiPranay Dho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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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Yongju-ro, Hwaseong-si, Gyeonggi-do,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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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31-23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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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site
yongjoo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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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4.3
(684 reviews)
Ratings & Description
cultural
family friendly
Description
Yongjoosa is a head temple of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It is located in on the slopes of Hwasan in Taean-eup, Hwaseong, in the province of Gyeonggi, South Korea. The temple's name means "dragon jewel temple." Two large bells in the temple are believed to date to the Unified Silla period.
attractions: Yongjusa Daeungjeon, restaurants: 신전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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