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0일 방문
부안 변산에 있는 사찰이다. 변산의 다른 이름이 능가한으로 불린다. 해서 여기 사찰 현판도 로 되어 있다. 개암사는 우금산 울금바위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다. 주차하고 개울 옆길을 따라 가다보면 우측으로 울금바위가 먼저 들어 오고 불이교를 지나 차밭을 보고 멈추면 사천왕문이 기다린다. 인사를 하고 이곳을 지나면 사찰 경내가 시원히 펼쳐진다. 오늘은 유난히 파란 하늘아래 울금바위가 환하다. 해가 쨍한 날은 저 바위가 반짝이도록 하얄거 같다.
여기 본전 건물은 (대웅보전)으로 부처님을 보시고 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신다. 부처님 위에 닫집이 유난히 눈에 띤다. '닫'은 따로라는 옛말로 해석하자면, '따로 지어 놓은 집'이란 뜻이다. 불전이나 궁궐 어전위에 집 모형을 만들어 걸어둔다. 감히 내가 갖을 수 없는 분야의 집이다. 석가모니불 을 모시니 전각은 대웅전이고, 사리보탑은 대웅보전으로 불린다. 여긴 현판은 대웅보전이다. 정면에서 보이는 왼쪽은 백호가 있고, 우측엔 용이 있다. 바다가 가까워 그런가 여긴 사찰은 용이 많이 산다. 대웅전에도 나한전에도 멋진 용들이 많다. 일주문엔 더 어마어마한 용들이 있다. 일주문은 주 차장 옆으로 있어서 찾아봐야...
Read more봄바람 따라 들른 부안 개암사는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았어요. ’불이교(不二橋)’를 지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걷다 보면,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 속에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형형색색 연등이 걸린 길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더욱 따뜻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고풍스러운 일주문과 단청의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길게 이어진 벚꽃길은 운전 중에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가벼운 산책을 겸한 힐링 여행지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이었어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조용한 사찰을 찾고 있다면, 개암사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이 시기에 꼭 한번...
Read moreI used to walk behind of the temple.. its good course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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