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도서관은 2005년 12월 26일에 개관한 시립도서관입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개관하기 전까지는 덕진구에 위치한 도서관들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 덕진구 지역 도서관의 본부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2012년 8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건축 우수 공공 도서관"으로 지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주시가 시 내의 모든 공공 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반적인 신축 및 리모델링을 하과 있으며 송천도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암도서관은 예술도서관으로, 인후도서관은 영화특화 도서관으로, 그리고 송천도서관은 가족형 도서관을 목표로 하여 재개관한다는 계획입니다.
2021년 3월 8일부터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가고 이후 2022년 3월 22일에 정식으로 재개관했습니다. 리모델링이 이루어진 만큼, 시설의 퀄리티는 정말 역대급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가족형 도서관을 컨셉으로 해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세대가 와도 어울리는 멋진 도서관입니다.
층의 규모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음료를 사마실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편리합니다. 2층의 종합자료실은 우아한 디자인과 아득한 도서관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창가가 한옥의 창호지를 닮은 듯하게 만든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2군데에서는 야외 정원이 있어서 건물 안에서도 바깥공기를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3층 모두의 공간(개방형 열람실)은 개인 공부를 위한 시설인데, 생각보다 많이 빽빽하여 빈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간은 넓은 편이지만 칸막이형이 아닌 말 그대로 개방형 열람실이기 때문에 한 테이블에 여러 명이 같이 앉아 공부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은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칸막이형의 열람실이 없다는 점은 이 도서관의 유일한 아쉬운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설이 너무나 깔끔하고 쾌적한 멋진 도서관이였으며 이 근방 주민들이 부러운 좋은 시설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Read more2008년 개관때부터 이용해온 동네주민입니다. 리모델링공사를 요란하게 하길래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고 시범개관일에 달려갔어요.
1층 로비공간과 아동도서자료실 경계가 모호해지고 일반자료실자리도 다 아동도서 코너로 만들었네요. 아이들은 소음통제가 잘 안되니까 아예 이렇게 개방된것도 괜찮네요. 컴퓨터실 자리는 카페가 들어와요. 동아리실도 바로 맞은 편에 있구요. 문화공간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2층은 문화강의용도 세미나실 하나와 일반 자료실이에요. 기존의 열람실은 없앴고 아직 서가 정리는 덜 된것 같습니다. 확 트여있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신문코너, 컴퓨터 3대, 프린터도 한 쪽에 있구요. 아동자료실처럼 빈백은 없지만 다양한 좌석 유형이 눈에 들어왔어요.
3층은 아직 미개방입니다. 휴게실, 열람실 자리는 그대로 유지되고 2층의 사무실이 3층 구내식당자리로 옮겨갔어요. 자료실은 잘되어있는데 없앤 2층 열람실만큼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화장실은 여자화장실기준 3칸(좌변기 2, 수세식)인데 다 양변기로 달아주면 훨씬 좋았을거란 생각.. 화장실은 인테리어만 살짝 바뀐 정도에요. 근데 공사 당시 인부들이 사용했던 흔적이 잘 청소가 안되어있어서 비위생적이라 이용은 안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더 세련된 시설 좋습니다만 열람실 애용하던 성인 이용객으로서 3층 열람실...
Read more외관에 치중해 효율성이 낮다. 비, 눈, 더위, 추위등으로 상대적으로 사용률이 낮은 외부 휴게실은 2층, 3층에 상당한 면적을 차지한다. 그에 비해 사용률이 높은 내부 휴게실은 3층에 한 곳 뿐이며 크기도 협소하다. 1층 카페는 여는 날짜도 상당히 일정하지 않다. 그런데 열지 않을 때는 카페 안쪽의 자리를 사용할 수 없도록 칸막이를 쳐 놓는다.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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