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황간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양민 학살사건을 기리는 평화기념공원입니다. 그동안 간간히 TV나, 여러매체를 통하여 알고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용선 작가의 기획전이 이곳 노근리평화기념관에서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화공원 규모는 꽤 큰 편이었고, 양민학살사건이 발생했던 노근리쌍굴 주변에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방문자센터, 평화기념관, 위령탑, 조각공원, 교육관, 희생자묘역 등이 있고, 특히 기념관에는 당시의 참상부터 사건을 밝히려는 노력들까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서용선의 전시는 기념관의 여러 공간에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강렬한 색감과 무거운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주말 낮시간에 방문하였는데도 관람객이 전혀 보이질 않아서 이 넓은 공간에 우리만...
Read more한국전쟁 당시 영동군민 피난민들이 미군의 오인정보로 인해 무차별적인 피격을 당한 노근리 쌍굴다리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의 미래에 이러한 끔직한 상황이 다시 오지 않도록 평화를 위해 기립한 자리입니다. 이곳은 원래 포도밭이 있었고 지금은 황간초등학교로 통합 된 노송초등학교가 있던 자리에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으로 건립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오시는 방문객분들은 아픈 역사가 있는 자리인 만큼 정숙한...
Read more6.25 전쟁 중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사건(노근리사건)이 묻혀졌다가 1999년 9월 AP통신 보도로 실체가 드러났으나 명령에 의한 총격이었다는 것은 최종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 조사에 의하면 노근리 사건 사망자는 226명, 유족은 2,240명이 발생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노근리사건 희생자 및 그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줌으로써 인권신장과 세계평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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