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광릉수목원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이곳이 광릉숲의 일부임과 동시에 원래 이름이 광릉수목원이었다가 1999년 승격되어 현재의 정식 명칭인 국립수목원이 된 것이다. 광릉은 조선의 임금인 세조의 릉으로 원래 세조가 즐겨 찾던 사냥터가 있던자리다. 세조가 승하하자 조선왕실은 이 광릉 주변을 능의 부속림으로 지정, 조선 말기까지 관리하였고 일제강점시때도 이곳이 시험림과 학술보호림으로 지정되어 계속 보호가 되었다. 그리고 6.25전쟁 통에도 잘 보존되어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즉 약 550년간 숲이 잘 보존되었다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접근성은 많이 떨어진다. 서울을 기준 대중교통으로 진접까지는 여러 교통편으로 올 수 있지만 국립수목원을 다니는 버스편은 남양주시 21번 버스가 유일하며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으로 극악을 달린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려면 21번 버스의 도착시간을 잘 계산해야 한다. 또한 승용차로 방문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주차 예약을 인터넷으로 해야 한다. 자전거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 필요없이 현장 무인발권기에서 성인 1명기준 천원인 티켓을 구매하고 바로 입장하면 된다.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면 입장할 때 반드시 안내지도를 가지고 갈 것을 추천하여 안내지도를 참고하여 동선을 짜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
** 11월 기준
사람이 그나마 적은 평일 오전 일찍 방문하였고 매표소 기준 왼쪽의 전나무숲을 먼저 방문하였다. 나무가 주로 있는 곳이라 나쁘지 않았고 특히 숲생태관찰로에서 우연히 딱다구리가 나무를 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육림호에는 원앙 1마리와 다른 여러 새들이 한가롭게 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습지식물원은 작은 새들이 많이 보였고, 물에서 목욕을 하는 새들도 보였는데 어쩌면 이곳에서 버드피딩도 가능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관람객이 적어야 가능하겠지만,,, 전나무숲길은 정말 좋았다. 아쉽게도 일부 폐쇄된 구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하지막 약용식물원 등 매표소 기준 오른쪽 구간은 나무가 아닌 꽃 등이 있는 곳이라서 내가 갔을 땐 대부분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어 볼 것이 사실상 많지 않았다. 여긴 봄 ~ 여름에 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수생식물원 연못?은 주변 나무들도 인해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국립수목원 외부로는 포천시에서 마련한 산책로가 있는데 이 산책로도 정말 잘 꾸며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립수목원과 봉선사 사이 산책로는 보수공사로...
Read more광릉수목원은 정말 특별한 곳입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자연의 보물창고 같은 이곳은, 경치부터 볼거리, 산책로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명소죠. 이곳은 단순한 수목원이 아니라, 그 자체로 자연과 생태를 교육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먼저, 광릉수목원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화폭 같아요. 특히, 봄에는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가을에는 붉고 노란 단풍이 산을 물들여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고요한 설경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그 자체로 감동을 안겨주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광릉수목원의 산책로는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초보자도, 어린아이도 쉽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고 구간별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숲속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듭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와 벤치에서 잠시 쉬며 깊은 숨을 쉬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어요. 또한, 숲길을 걷는 동안 다양한 식물과 나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가치도 뛰어나죠. 광릉수목원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배움의 장이 되어줍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식물과 동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자연 보호와 생태적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면 이곳만큼 좋은 장소가 없을 것 같아요.
이곳은 단순히 걷고 구경하는 것을 넘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명소들도 많이 있어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죠. 광릉수목원은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멋진 자연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교육적인 가치도 얻고, 어른들은 힐링할 수 있는 이곳은, 누구에게나 좋은 추억을 남겨줄 것입니다.
그래서 광릉수목원은 언제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다시 가고 싶은...
Read more무조건 예약해야함. 오전, 오후로 예약. 주처예약 필수. 차 없이 오면 옆에 키오스크 8:40분부터 가능. 국립수목원은 광릉시험림의 천연림을 이용하여 수목원을 조성하였다. 수목원 내에는 산림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한 산림박물관이 있다. 수목원과 박물관 공사는 1985년 10월 25일에 착수하여 1987년 4월 5일 개장하였고, 뒤를 이어 1989년 삼림욕장을 개장하였고, 1991년에는 산림동물원을 개원하여 산림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지대한 역할을 하여왔다. 그러나 숲의 보존이 무엇보다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1997년부터 삼림욕장을 폐쇄하였으며, 주말과 공휴일 입장을 제한하고 5일 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1일 입장객을 5,000명 이하로 제한하였다. 또한, 식물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하여 1999년 5월 24일에는 임업연구원 중부임업시험장 수목원과에서 산림청 수목원으로 신설 개원되었다. 국립수목원은 면적이 1,157㏊이며 침엽수원 관상수원 맹인식물원 등 15개의 전문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목의 종류는 목본류 1,660종, 초본류 1,323종 등 총계 2,983종이 있으며 이 중 도입종이 963종이다. 산림박물관은 동양 최대의 규모로서 면적이 1,400평이며 자연에 순응한 한국의 전통 양식으로 설계하고, 내부와 외부를 모두 국산의 목재와 석재로 마감하였다. 수목원 시설은 1전시실(살아있는 숲과 자원식물), 제2전시실(산림과 인간), 제3전시실(세계의 임업), 제4전시실(한국의 임업), 제5전시실(한국의 자연, 싸이버수목원) 표본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로 구성되어 있다. * 주요 야생화 - 피나물, 벌깨덩굴, 꽃범의 꼬리, 광릉요강꽃 -국립수목원의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국립수목원에서 도보 10여 분 거리에는 광릉이 자리한다. 조선 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가 묻힌 곳이다. 차로 10여 분 이동하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