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천과 남강이 만나는 절벽에 세워진 누각으로서 경치가 일품이다. 특히 해질녘 노을 빛이 산과 강과 하늘이 어우러져 악양루의 지붕과 조화를 이룬다. 사진 작가들의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1992년 10월 21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안씨문중에서 소유하며 문중에서 관리한다. 1857년(철종 8)에 건립된 누각으로 남강과 함안천의 합류 지점인 법수면에서 강을 건너면 기암 절벽에 서 있다. 소재지는 대산면이나 대산면에서는 산길이 불편하여 법수면으로 이용한다.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나 이것은 6·25전쟁 뒤 복원한 것이다. 현재의 건물은 1963년에 중수하였다.
누각에서 보이는 법수면의 제방과 넓은 들의 전망이 좋아, 중국의 명승지인 웨양[岳陽]의 이름을 따와서 누각의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기두헌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청남(菁南) 오재봉(吳齋峯)이 쓴...
Read more10시 이전에 가는게 좋다해서 갔는데 사람도 적당히 있고, 아직 맺쳐있는 이슬이랑 깔려있는 안개덕분에 분위기도 더 좋았던거같다. 주차도 비교적 쉽게했지만 그렇다고 차가 없지는 않았고 이미 거의 만차에 가깝게 차들이 있었다. 핑크뮬리 블로그에서 봤을땐 이게 사진빨인지, 막상 가면 휑하거나 관리가 안되어있어서 그렇게 안이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진보다 실제 풍경이 훨씬 이쁘고 좋았다. 정말 코스모스랑 핑크뮬리가 꽉 차있었고 색도 진하고 이뻤다. 1시간 안되게 돌면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나왔는데 벌써 차들도, 노점들도 더 많아졌고 복잡해지려고하고있어서 이른시간에 가길 잘했다고 느꼈다. 그리고 사진찍겠다고 밧줄로 울타리 쳐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꽤 있었는데 거기 관리자 아저씨가 소리지르면서 엄청 화낸다. 분위기 싸해진다 진짜. 제발 들어가지마라고하면 좀 들어가지말자. 그 꽃들 밟아가면서 들어가지않아도 밖에서도...
Read more경관이 무척 뛰어나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중국의 악양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아래로 맑은 남강이 흐르고 드넓은 법수면 들판과 꽃길과 풍차가 있는 함안뚝방길도 감상할 수가 있다. 뚝방길 아래에 경비행기 연습장이 있어서 가까이에서 비행기를 볼수도 있고 땅을 박차고 이륙하는 모습도 즐길 수 있다. 악양루로 가는 벼랑길을 데크로 만들어져 큰 불편함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또 입구에 처녀배사공 동상이 수줍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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