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emaumau Crater — Attraction in Hawaii

The caldera is technically closed right now, but highly recommend taking a guided tour with one of the Rangers, as they can escort you to the dried lava bed as well as teach you about the history of mauna loa + eruptions in halema'uma'u. Highly recommend you take the halema'uma'u trail with a guide, as it not only shows you the caldera, but they show you how to link up with other trails to get out, otherwise its not obvious and you may either get lost or end up having to hike the trail back up and eating the elevation gain over a...

볼케이노 하우스 레스토랑 더림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불의 여신 펠레의 숨길을 사전 경험하기 위해 스팀벤츠에서 분화구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철재난간을 한 곳이 나타납니다. 이곳이 불의 여신이 내뿜는 숨쉬는 숨길이라고 하는데 때마침 쓰고 있던 썬그라스에 뜨거운 숨길 세례를 받으니 눈 앞에 두꺼운 흰 커튼을 쒸운 듯 한순간에 눈 앞이 하얘집니다.

그런데 펠레의 숨구멍에는 이미 다녀간 많은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던져 놓은 세계 각 나라의 동전부터 지폐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숨길을 간단히 느끼고 이제 불의 여신 펠레(볼케이노)를 영접하러 출발합니다. 주차장에서 약 1.5~2km의 아스팔트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이 도로는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다만 도보 관광객들만 이 도로를 매웁니다.

도로변 양 옆으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고사목이 유독히 많이 목격되는데 고사목이 생긴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화산폭발이나 분화구에서 분출된 가스에 의해 고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만 할 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도로변에는 생소한 나무에서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빨간 꽃을 목격할 수 있는데 이 꽃나무는 하와이 고유 품종인 오히아 레후이 꽃이라 불리는데 주로 하와이 화산지대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한편 도로변에는 노란색의 주의 Caution 네네 Nene 칭 Xing 이란 입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네네라는 오리과 동물을 주의하라는 안내판인데 네네는 주둥이와 발가락의 물갈퀴는 오리처럼 생겼지만 오리와 달리 물에 살지 않아 물갈퀴는 퇴화되어 물갈퀴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고, 주둥이도 물고기를 잡아먹지 않고 과일 또는 열매, 곡물을 주로 따 먹어서 오리 주둥이 모양은 하지만 기능이 퇴화되어 곡류를 따 먹을 수 있도록 진화하여 주둥이가 작아진 오리과 동물인데 이곳 원주민들이 네네라고 불러 이름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동물은 멸종위기 동물이기에 주정부에서 보호를 받고 있답니다.

아스팔트 도로에서 비포장 길을 조금 걸으면 불의 여신 펠레의 숨통이라고나 해야 할까 그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볼케이노 하우스 레스토랑 더림에서 보았던 그 맑던 날씨는 어느 순간 안개가 끼기 시작하며 빗방울이 후두둑후두둑 떨어지고 시야 조차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잔뜩 기대하고 왔던 붉게 물든 불기둥이나 흘러내리는 용암은 오간데 없고 분화구에서는 희뿌연 연기만 드문드문 여기저기에서 내뿜을 뿐입니다. 조금 과소하게 표현한다면 이른 봄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논두렁을 태우면서 나는 연기라고나 할까.

이런 제기랄.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이럴때 운무가 짙게 끼고 빗방울이 떨어질게 뭐람. 지금까지 많은 곳은 못가봤지만 그래도 활화산으로 활동하던 분화구로 필리핀 루손 섬 타알 화산(타알 화산은 약 2년 전에 화산이 재폭발하여 인근 타까이따이 마을이 온통 화산재로 뒤덮힌 장면을 TV 뉴스시간에 본적이 있음), 일본 큐슈섬에 있는 아소산은 둘러 봤지만 그때 감동에 비하면 너무나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불의 여신 펠레가 오늘은 자신의 모습을 여기까지만 보여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 녀의 속살까지도 볼...

Hawaiian Volcano Observatory will give you a good view of the crater. Most of the time it is just steam and probably wouldn't interest people too much. Even if there is some lava in the crater, it may be difficult to see during the day.

I've been during the day and night and it is hit or miss. It is spectacular to see the crater glowing with lava at night. Mother nature isn't on our schedule however. It's still worth a view regardless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