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대학과 초하한제를 둘러본 뒤 찾은 소고기 반면으로 유명한 우한의 대표 면 전문점이다.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주문부터 음식 수령까지 모든 과정이 셀프로 이루어지며 입구 쪽에선 ‘유빙’이라는 도넛 모양의 쌀가루 튀김도 따로 만들어 판다. 현지인들은 이걸 소고기 반면과 함께 곁들여 즐긴다.
유빙을 먼저 하나 구매한 뒤 카운터에 가서 소고기 반면을 주문했으며 그 맞은편 주방에 영수증을 내고 받으면 됐다. 카운터엔 장육, 송화단 등 간단한 찬이 있었는데 사지는 않았다.
주방 아주머니께서 반면에 마라를 넣으실지 물어보시길래 조금만 넣어달라 요청드렸다. 데친 면을 찬 물에 행군 다음 간장 소스와 양념에 졸인 소고기 몇 조각을 얹어 금방 완성됐다.
그런데 뭔가 허전한 비주얼이라 의아했는데 주방 앞에 여러 토핑들이 쫙 진열돼 있었다. 결국 이걸 어떻게 조합해 내느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지므로 현지인들을 좀 지켜보는 게 좋다.
유빙부터 살펴보면 단순한 바삭함을 넘어 자칫 입천장이 까일 정도로 거친 겉면을 가지고 있었다. 볼륨감이 크지 않아 속도 가볍고 경쾌하게 바삭했으며 똑똑 부러지며 잘게 갈라졌다.
반죽에는 느끼함을 잡기 위해 쪽파가 섞여있어 기름기 속에서도 산뜻한 맛이 살아나고 고소한 쌀가루 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익은 쌀 반죽층은 살짝 쫀쫀해 씹는 재미를 더했다.
유빙이야 뭐 실패 없는 튀김인 반면 문제는 반면이었다. 감을 못 잡고 후추인지 가루 양념을 너무 많이 뿌린 데다 셴차이까지 얹어 얼얼한 맛이 겹치며 혀끝이 자극적으로만 느껴졌다.
다행히 큼지막하고 두툼한 소고기를 같이 씹었을 때는 입안이 정리되었지만 양념에 버무린 면 자체가 강한 중독성이나 당김을 주진 못했다. 맵기는 충칭 소면에 비하면 양반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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