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enman — Restaurant in Miyazaki

한스엔도가 여기 지역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추천을 받아서 가는곳이 이곳이다. THE라멘'큐슈'편에서 이곳은 너무 시골에 있는거 같아서 감히 엄두도 안났지만... 검색하고 찾아본 결과 의외로 갈수있는 곳이였다. 루트는 대략 이렇게 나온다. 게스트하우스-(도보20분)-하카타역에서 기차로 약 5시간거리-미야자키역도착후 다시 일반열차로 30분-도보로 식당까지 30분... 나로썬 이 라멘을 먹기위해 약... 6시간 30분 이상을 소요해야만 했다 ㅎ 이 시골!! 좋지 아니한가?? 꽤나 소박한 시골느낌이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이놈의 구글지도가 망해서 ㅠㅠ 길을 잘 못가르쳐주길래 앞에 보이는 고등학생에게 말을 걸어본다... 천천히 영어로 식당으로 어떻게 가냐고... 지도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본결과... 이렇게 날 대려다 주고있다 ㅠ 사실은 알려준 길을 가다가 못찾는 나를 발견하고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더라 이 친구 진짜.. 착하네

가는 길에서 초등학생들이 하교길에 나를 보면서 인사한다~ 우와... 곤니치와~ 곤니치와 엄청 크게!! 고개숙이면서 웃으면서 ㅠㅠ 이게 무슨 광경이더냐?? 덩달아 고등학생인 저 친구에게도 인사하는거였다... 이런 순수함은 무엇이더냐?? 참... 처음격는 친절함에... 나도 일본인에게 이런 도움을 받는구나 라고 기뻤었다. 항상 사례만 들어온 나에게 이런 경험은... 감사하면서도 행복한?? 일본인 친구와(어느새 친구라고 함 ㅋㅋㅋㅋㅋ) 길을 걸어가면서 내가 영어로 잼있는 표현들을 했다 그렇게 우린 잼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당에 도착한다. 고맙게도 사진도 찍어준다!! 고마운 녀석!! 식당을 정면으로 한컷!!

내가 계속 영어로 한국에는 이런 고마운마음에는 대접을 해야한다면서 ㅋㅋㅋㅋ 로손편의점으로 친구를 대려간다~ 극구 거부했지만!! 노노!! 디스이즈 마이 컨츄리 컬쳐!! 뭔놈이...일본에서 마이컨츄리 ㅋㅋㅋㅋㅋ 너가 원하는 제일 좋아하는 음료 골라라!! 그리고 2개 골라라!! 한국에선 1개주면 정없으니까 2개라고!! 그렇게 작별을... 감사합니다.

영업시간봐라!! 아침밥으로 라멘!! 좋지 아니한가? 꽤 식당이 컸다!! 2층은 분명 주택으로 사용될것이다!! 내부 복도에서!! 교자에 챠슈? 여러가지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판매하고있었다! 보아라!! 타베로그 2013 베스트 라멘상!! 히이이이이...익??? 2014년에도??? 대단하다.... 난 이미... 사전에 중화소바를 먹기로 맘먹었다. 액자에도 멋진 그림이 걸려있는게 마음이 쿵쾅쿵쾅거린다 근처 사시는분들은 행복한거다... 이런 맛집에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다는건말이다... 행복한거지!!

깔끔한 다찌! 여러가지 조미료와 향신료들!! 좋은 느낌의 배치가 안정적이다! 이 얼마나 포근한 느낌인지~ 편안함으로 주문을 기다린다. 이미 식당안에는 저녁시간전이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놀란것은 바로 주방시스템과 크기였다!! 글쎄...아마도 주방은 전체 식당의 4분의 1정도는 차지하는듯 보였다.

수많은 유명인사의 싸인들!! 그리고 정말 내가 알아볼 수 있는 단 한사람의 싸인!! 한스 엔도!! 2006년에 방문해 싸인을 남기고 간다~ 얼마나 더 유명한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 엔도상 아래 K-1파이터인듯!?

내가 시킨 중화소바, 800엔 기대기대...2월 9일 오후 4시 41분!! 가슴이 쿵쾅쿵쾅 이쁘다~ 진짜!! 색감봐라!!!!!! 이쁜 분홍나루토와 파! 계란반숙과 멘마~ 그리고!! 챠슈우우우우!!! 스프는 좀 짜보이는데 ㅋㅋㅋㅋ 걱정도 팔자!! 챠슈는 간이 잘 스며들었고 식감은 질기지도 않은 물컹거리지도 않은 중간느낌을 잘 유지한다!

그리고 반숙으로 이쁘게 잘린 달걀에서는... 카스테라 맛이 난다...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지?? 왜지????? 약간 달달한 느낌이다~ 면은 우리나라로 치면 칼국수집에서 굵게나오는 느낌이였다. 탄력이 있고 면에 스프가 완전히 스며들지 않아서 면의 느낌도 잘 유지된다.

볶은 갓김치를 넣어본다. 소울푸드네 이거... 왜이리 맵지??ㅋㅋㅋㅋㅋ 깜짝놀랐다 일본에서 이리 매운음식을 먹어본게 얼마만이더냐 ㅠㅠ 전체적으로 보자면!!

중화소바는 내가 처음먹는 라멘이였다!! 상상했던 정갈한 느낌보다는 아주 남성적인 임펙트와 농후한 스프가 나에게 열정적인 라멘이 무엇인가를 알려줬다!! 스프가 전반적으로 염도가 있으나 면과의 조화가 적절하므로 벨런스를 잡아준다! 스프가 시간이 지나면 기름으로 인해서인지 표면이 굳어간다. 농후한 스프는 라멘의 온도를 잡아주는데도 큰역할을 한다! 양은... 내가 곱빼기를 시켰나 할정도로... 양이 많다!! 이게 뭐랄까... 시골인심?? 이런건가보다!! 멘마는 꽤 작았다! (3센치 전후) 간은 심심하다. 다른메뉴들을 먹어보고싶다... 좋은 서비스와 친절함!! 편안한 분위기가 지역의 분위기와 정말 어울렸다. 행복했다. 해가 기웃기웃거리며 넘어간다...

기차를 타러 가는길이 행복하다. 단지 걸어가는 사람이 없을뿐... 초록의 천사들과 구릿빛 사람들이 어울려지는 들판이 얼마나 좋으냐!! 기차길을 찾기위해 비포장길을 간다!! 역에 도착하고 보니 반대편으로 갔어야했다... 그냥 넘어갈까도 해봤지만 ㅠㅠㅠ 나라의 법을 지켜야하므로 ㅠㅠ 5분정도를 더 돌아간다!! 사실 이때 영어로 물어봤었는데 한 여학생만 대답해줘서 ㅠㅠ 가는 방법을 알았다...ㅋ 고마워라 ㅋㅋㅋㅋ 꽤 좋은 발음이였어! 그 소녀 ㅋㅋㅋㅋ 날씨가 쌀쌀하니 패딩이 얼마나 고마웠던지... 그슬린 들판의 풀들... 여기 한국아냐??ㅋㅋㅋㅋ 정말 한국과 일본은 비슷하다!! 지나가는 열차를 포착하려한다!! 사실 저 기차를 탔어야하는데ㅋㅋㅋㅋㅋㅋ 망했지뭐!!! 그래서 더 여유를 지니고 길을 걸어간다! 좋은 느낌의 길!! 행복한 마무리다~ 반드시 다시 올거다... 그리고 아직도 그 일본인 친구와 가끔연락한다! 나에게 그랬다... '이 추억은 평생 잊지 않을꺼라' 고... 고마울뿐이다... 타국에서의 인연이란 이런걸까?? 라멘맨! 아니 라멘만! 고맙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의 글 일부를 발췌...자세한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soulsungi' 검색해...

There was a wait to be seated here as it's a very popular ramen shop in the area. It was worth the wait though. The broth is extremely rich and the amount of noodles you get is very fulfilling. I was ready to order a noodle refill (替え玉) but it wasn't needed at all. Not many seats in this restaurant so in the busy period you'll need to wait to be seated. Very good prices but the aesthetic of the place is very basic. The surroundings aren't what attract the ramen fans though. Great ramen restaurant that I'd recommend to anyone who likes...

宮崎に来たからにはこのお店を訪れなければと思い、平日18時頃に入店。 自身の地元が久留米ということもあり、豚骨ラーメンを売りにする店ではよく店内に掲示してある歴史を見て着席といった流れをよくとるのだが、ここでは「創業25年」といったチラシが確認された👀 食券制で、1000円札しか使えないタイプではあったものの、隣に両替機があるという親切設計！！！ 時間帯によっては並ぶ程のようなので、家族連れであれば1000円札を先に用意しておきたいところ💦

さて、両替し、いざ何を頼もうかとメニューを見ていたところ、「呼び戻し」の文字が！！！ まさかこの地で呼び戻しスープが頂けるとは思いもよらず、迷い無しに「こってりラーメン」を注文！！！！

いざ店内に入り、室内はどんなものかと見てみますと、入って目の前にカウンターが並び、右手には座敷、左手には厨房が覗けるカウンター席となっており、是非とも厨房の様子を見届けたいと思い、厨房前に着席。 店内に入ってからというもの、豚の匂いが立ち込め、あぁなんだか久しぶりの感覚だなと思いながら厨房上の広告を見てみると、なんか見知った「大砲ラーメン」の名が。 呼び戻しの匂いってのはやっぱ身体が覚えてるんだなぁとしみじみ感じながら待っていると....着丼！！！ なみなみと注がれたスープはガツンと効いた豚骨の香りを漂わせ、かなり濃いめのスープだなあと衝撃を感じつつスープをすくってみると、

んんんんん〜なんだこれは〜〜！！！！！

非常に濃厚でドロっとしたスープが舌の中でとろけだし、内包する呼び戻しスープが「おかえり」と声をかけてきたかのような錯覚に陥ってしまいました！！！ 店内の匂いから理解出来てはいたものの、いざ口にしてみるとこんなにも身体は覚えてるんだなあと舌鼓を打ちつつ、硬めで注文した麺をリフトしてみると、

なんだこれは、かったぁ〜い！！！

福岡ではやはり替え玉の文化が根強いため、デフォルトの麺量が少ないのだが、一方こちらでは1杯で満足できるよう、麺量も多く、普段のスープの味と麺量でギャップを感じてしまいました！！！ 僕自身はこの麺量で大満足ですが、他店舗のような麺量で頂きたいと思う方はハーフでもよいのかもしれません💦 一応バリカタも注文できるようなので、胃の消化が良い方はバリカタでもいいのかも〜！！！

着丼した時のインパクトはやはりこの小さく丸型のチャーシュ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