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aukado — Restaurant in Rishirifuji

Waraukado, located in the heart of Rishirifuji Town, offers a delightful taste of Chinese and Sichuan cuisine in a cozy setting. This unassuming eatery is a local favorite, known for its flavorful dishes and warm hospitality. The menu features a variety of options, including spicy Sichuan-style dishes and comforting dumplings, all at reasonable prices. The staff are friendly and attentive, ensuring a pleasant dining experience. Whether you're a local resident or a traveler exploring Rishirifuji, Waraukado is a must-visit spot for authentic Chinese flavors in a charming...

It's a nice store, the only problem being the fact that this store is single handedly run by one person who acts as the chef, the waiter, the management... Basically Gordon Ramsays's worst nightmare one could say. Very nice host but sadly the food is not at all up to the mark. Half of the food I had turned out to be extremely salty or tasteless. I hope he hires some staff to help him. He seems extremely...

고수의 품격이 흘러나오는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시는 리시리의 보석같은 중식점.

5시 반쯤 도착하여 웨이팅이 2팀. 50분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카운터에 4인, 테이블이 2개로 총 12명을 어르신 혼자서 커버하느라 음식이 나오는 속도나 회전율이 엄청 느린 편입니다. 내부에 웨이팅 의자가 3개 있으며, 제 뒤로도 단체 손님이 몇 팀 왔지만 주인 아주머니가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니 돌아간 팀이 많았습니다.

음식은 기다린 보람이 있는 퀄리티였습니다. 일본 북단의 섬에서 느끼는 제대로된 중식의 향. 마파두부는 한국의 유행에 찌든 마라범벅이 아닌, 초피향이 기분 좋게 느껴지지만 혀가 아린 마라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낸 놀라운 맛이었습니다. 뚝배기처럼 그릇채로 부글거리는 마파두부를 떠먹으니 가슴까지 따뜻해지더군요.

다른 리뷰들에 새우요리 이야기가 많아서 아주머니께 새우요리 추천을 물어보았더니 전부 추천이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고민 끝에 白油蝦仁를 주문한게 사진의 메뉴입니다. 맛은 몽골리안비프의 새우버전. 간이나 채소들을 포함해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힌 볶음 한 접시였습니다.

배가 불러서 다른 요리를 더 먹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와서 먹는 분위기라 실제로 한쪽 4인 테이블은 어르신들이 눌러앉으셔서 2시간 넘게 계셨습니다. 회전율이 안 좋을 법 하지만 그런 가게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 섬마을 가게에 녹아들며 기다림에 보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