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u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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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히츠마부시 먹고 가시 걸려서 응급실 갔다 왔어요. 상 히츠마부시와 미니 히츠마부시 도시락 사서 집에서 먹었는데, 6학년 아들이 미니 히츠마부시를 먹으면서 가시가 많은 거 같다고 하더니 바로 잇몸에 두개 박히고 목에 가시가 걸린 것 같다고..ㅜ 토요일 저녁이라 동네 병원은 모두 문 닫은 상태여서 가까운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엑스레이 찍고 후두내시경으로 보니 정말 박혀 있더라구요. 말이 내시경이지 혓바닥 손으로 강제로 잡아당긴 상태에서 카메라 넣고 긴 핀셋 비슷한 기구 쑤셔넣고 빼는데 눈물 콧물 기침 해가며 너무 고생하며 겨우 뺐습니다. 주말 밤이라 2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들었구요. 집에 와서 먹다 남긴 히츠마부시 보니 사진처럼 잔가시가 너무 많더라구요. 화가 나서 다음날 마루심에 전화하니 그런 일이 종종 있다며 수작업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한두개 잔가시가 남을 수 있다고, 죄송하다고 조심하겠다고만 하네요. 미니면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즐겨먹을텐데 각별히 더 신경써야 하는 거 아니냐 했더니 미니라고 따로 조리하는 게 아니고 상 히츠마부시에서 절반 덜은 거라 품질은 상과 똑같은 거다라고 하는데, 글쎄요... 사진보면 알겠지만 너무 심하게 잔가시가 많았어요. 그러면서 가게직원이 하는 말이 먹을때 좀 조심시키지 그러셨냐며... 그 말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장어덮밥이면 밥이랑 비벼먹는 건데 잔가시가 한두개도 아니고 너무 많이 있었다, 그냥 죄송하다 사죄만 하면 그만이냐고 항의했더니 지금은 바쁘고 오후 3시에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결국 다음날까지도 아무 연락도 없습니다. 몇년 전부터 애용하던 집이었는데, 음식맛도 서비스도, 고객응대도 최악으로 바뀐 거 같아요. 싸구려 도시락도 아닌데 싸구려 고객접대하는 가게인듯요. 장어를 팔거면 손질은 기본 아닌가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실수도 있을 수 있죠. 그러나 실수가 생겼을때 고객에게 어떻게 응대하느냐 또한 서비스의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먹을때 조심시키지 그러셨냐..? 오후 3시에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하고서는 약속도 지키지 않는... 신뢰감이 급 떨어졌습니다. 기가 막힌 것은 가시를 제거했다고 명시해놓은 음식이 아니라서 이렇게 손질 미흡으로 손님이 사고를 당해도 피해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렇게 나오는구나 이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드실 분들 참고하세요.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이나 어린아이들은 각별히 조심하세요. 후두에 박혀서 망정이지 기도에 박혔으면 수술까지 갈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답니다. 다신 안 갈 거고 지인들에게도 절대 추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Hahaho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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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tried both hitsumabusi and unadon takeout set very recently due to this ongoing pandemic. Both taste great and i could enjoy without any worries of eel bone. I recommend you be served at the restaurant rather than take food out because the former is better in terms of convenience and freshness. It would be great if price is a little more reasonable. However i still cant complain about the quality.
dw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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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 set menu specialty place. We ordered a couple of individual dishes and it's very Japanese size, small. 😀 We ended up ordering a set menu to finish. The servers were great but they close at 10pm. We were still eating but when 10 o'clock strike we were chased out. Lol. Ended up had it to go. Valet parking is limited.
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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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I used to consider this to be the place eel rice bowl in Seoul, the quality has definitely declined from the past. Went recently, and the eel was burnt, and it tasted too earthy, like it was lower quality. Not sure I would want to go back for a while.
Sunn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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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덮밥으로 원래부터 유명한 곳입니다. 일본 음식에 기본으로 생각이 되는 장어덮밥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흔한 만큼 제대로 된 곳을 만나기는 어려운 곳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루심은 우리나라 장어 덮밥의 1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야 오마카세 등의 일본 음식을 우리나라 식으로 재해석한 많은 부류의 식당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지만. 일본 음식이 우리나라에 보급 되기 이전부터 단일메뉴로서 우리나라 요식업계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곳은 마루심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단일 메뉴로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것은 그 이유만으로도 우리가 존경을 할수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 가지의 메뉴 자체가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식사 했을 때는 장어 소스가 베어 있는 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간이 덜 배어 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 음식을 하다보면 당연히 발생할수 있는 오차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이러한 오차가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조금씩 느껴지는 거는 무언가 마루심에 어떠한 변화가 조금씩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화는 분명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는 변화는 좋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KE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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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고야를 갔을 때 처음 먹어보고, 나중에 이거 먹으러 나고야 또 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한국에 잘하는 집이 있다 해서 바로 가봤다. ⠀⠀⠀⠀⠀⠀⠀⠀⠀⠀⠀⠀ 가격은 일반 사이즈가 ₩36,000. 좀 작은 사이즈도 있는 것 같다만 고려 대상이 아니니 패스. 일본 현지에서도 이 정도 가격이고, 여러모로 품이 많이 드는 음식인 것도 사실이다. ⠀⠀⠀⠀⠀⠀⠀⠀⠀⠀⠀⠀ 1/4는 그냥 떠 먹고, 2/4는 와사비 넣고 팍팍 비벼서 먹고, 나머지는 오챠즈케로 뚝딱! ⠀⠀⠀⠀⠀⠀⠀⠀⠀⠀⠀⠀ 장어구이의 간이 생각보단 약한 편이라 소스를 따로 받을까 생각했지만 일단은 처음이니 그냥 먹기로 했다. ⠀⠀⠀⠀⠀⠀⠀⠀⠀⠀⠀⠀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지만, 굳이 티를 잡자면 오챠즈케 고명이 조금 아쉽다. 간이야 개인 취향이니 넘어가고... ⠀⠀⠀⠀⠀⠀⠀⠀⠀⠀⠀⠀ 오챠즈케만 좀 더 개선되도 정말 본토 이상의 맛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 그리고 이왕이면 발렛도 좀 신경 써주시면 웃으며 들어오고 웃으며 나갈 수 있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창문 열려있고 거기서 손 닿는 위치에 키 던져 놓은 발렛파킹은 처음 겪어본다. 가게 서비스 수준과 눈에 띄게 차이 나는 발렛파킹에 여러모로 아쉬운 마지막.
이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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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South Korea, Seoul, Seocho District, Gomurae-ro 10-gil, 10 청구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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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82 2-592-8998
Call
Website
marus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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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4.3
(942 reviews)
Ratings & Description
attractions: Shinsegae Department Store Gangnam, JW Marriott Hotel Seoul, Montmartre Park, 수타우동 겐 서초점, Seoripul Park, Gelati Gelati, Seorae Park, 반포천, restaurants: Texas de Brazil Central City, Starbucks Reserve Famille Park, Famille Station, Devil's Door Gramercy Central, 이남장 서초점, Sandeulhae Banpo Branch, Outback Steakhouse, Central City, VIPS Premier Banpo Station, 금수복국서초점, Daenamug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