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와 버섯매운탕 사이 어딘가의 음식. 흔하디 흔한 스타일의 칼국수는 확실히 아니었어요. 선부동에서 오랜 시간 자리한듯한 간판과 상통하듯 단조로우면서 옛스러운 맛을 내는 집이었습니다. 3점은 아니고 3.5점 정도.
건물 뒤편 주차 가능
고기버섯칼국수 2인분 주문했어요. 양은 성인 남성 2명이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강불에 야채를 데쳐 매운탕처럼 먹고, 국물이 원하는 간이 되었을 때 면을 넣어 칼국수로 드시면 됩니다. 국물이 쪼그라들 때 밥을 넣어서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3단계 음식.
처음 먹었을 땐 비어있는듯한 맛에 오잉?하지만 계속 먹을수록 묘하게 땡기는 맛이었어요. 옛날 식당에서 먹던 맛? 고춧가루맛이 강해 떡볶이맛이 난다는 의견도 공감됐어요. 느타리버섯만 들어있는데 미나리와 겹쳐서 독특하게 매콤시원한 국물이었습니다.
면도 특이하게 메밀칼국수면이더라구요. 한번 삶아진 상태기도 했고 전분 자체가 적어 넣어도 국물이 녹진해지지 않았습니다. 메밀의 깔끔함이 버섯매운탕과 잘 어울렸어요. 볶음밥은 꼬소하니 맛있었습니다....
Read more버섯이 느타리버섯 한 종류라 아쉽네요. 음식 가격 맞추느라 그런건지 고기도 질이 좋진 않아요. 국물은 엄청 칼칼하거나 맵진 않고요. 살짝 떡볶이에서 나는 맛도 나요. 저는 한 번...
Read more맛나요. 인원대비 1인분 적게 칼국수 시키고 소고기샤브 1인분 추가 시키면 좋아요. 버섯과 야채 소고기 샤브샤브 먼저 먹고.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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