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깊이가 없는 맛. 굴의 향은 어디로?
아산 부근에서 맛있다는 소소문이 있어서 곡교천에 들렀다가 수고를 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굴늘 좋아해서 엄청 기대를 했는데, 우선 주차장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내부에 손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문앞에 이미 두대가 주차된 것은 아이러니 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만 맛봐도 그 집 음식을 유추할 수 있는데, 먹어본 후 굴칼국수를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어야 하는 칼국수 집의 김치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혹시 업소 관계자 분이 보시면 장미칼국수 겉절이를 참고하시길)
다른 메뉴는 안시키고 굴칼국수를 시켰는데... 솔직히 굴의 향이 짙게 뭍어나지 않았습니다. 세가지 원인인데... 약간 질퍽한 느낌의 칼국수입니다. 즉 면의 전분이 뭍어나는 칼국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전분의 맛의 굴 특유 향을 감소시킨 것 입니다. 면을 따로 삶아서 굴국에 넣는 방법을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추측이지만 굴을 따로 삶아서 면 위에 넣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굴의 진한 맛이 없어요.
후추의 과다힌 사용. 이것을 보고 이골은 굴이 들어간 칼국수를 내놓는 곳이지 굴맛이 나는 칼국수를 팔고자하는 곳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추향 때문에 굴 특유 향은 찾기 어렵습니다.
미각을 마비시키고 시각으로 굴을 인지하고 먹는 격. 그리고 굴향이 짙은 육수가 나온다면 면을 좀 줄이고 반공기 공기밥을 같이 넣어주시면...
Read more개인적으로 테이블없이 바닥에 철푸덕 앉아야만하는 식당이 싫다. 추운겨울 식당안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문이 열릴때마다 찬바람이 칼이되어 찌르는 식당이 싫다. 반찬이 가지수도 별로 없고 김치맛이 상중하에 중이하인 식당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다. 그런데, 이 식당은 위 세가지가 모두 해당된다. 그렇지만 메인음식인 굴칼국수 하나 때문에 모든것이 용서가 된다. 굴칼국수인지 굴국에 칼국수가락이 들어있는 음식인지 굳이 구분을 하라면 ...... 주저 없이 굴국에 칼국수가락이라고 하고 싶다. 자연산굴은 아니지만 통영에서 올라온 양식굴이 한그릇에 한 50개는 들어가지 않나싶다. 명태대가리 육수에 바지락 들어간 육수 진한 칼국수에 지친...
Read more굴칼국수 단골입니다. 포장 받아온거 사진입니다. 다 불어 터지고 뭐 국물도 없다싶은데 저게 정상이라는거 같네요 전화응대 정말 불친절하고 다 들리게 지들끼리 궁시렁대고 우리를 이상한사람 만드네요 그리고, 환불하려면 저 쓰레기를 다시 차 태워서 가져오랍니다. 가게가서도 대화하는데 실실 빠개면서 뭐가 그리 재밌는지 미안하단말도 사과하나 없습니다. 우리.단골하나쯤은 떨어져도 문제 없단 것인지 모르겠으나 배가 불러 터지신거같네요 그리고 몇몇 서비스일하는 분들 실실빠개고 궁시렁 대는거 안좋은 습관입니다. 주변 식사하시는 손님 있는데, 마치 저희가 이상한 사람 된거같더군요.
가게 생각해서 좋게 이야기 해봤지만, 니 신경쓸바 아니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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