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일) 오후 아내와 부천시청 뒤편에 있는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중앙공원에 산책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른 국수집. 옛날 부산 구포역 주변에 있었던 여러 국수집에서 국수 먹었던 아련한 추억이 있어, 멸치육수로 만들어 담백했던 기억이 있던 국수맛이 지금은 어떨까? 그때와 달리 많이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가게는 아담했다. 테이블 5개 정도되는... 위치는 부천시청역 힐스테이트타운의 106동 1층 상가에 있는데 길주로와 중동로가 만나는 모서리쪽에 있다. 여기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한단다. (매주 월요일밤9시~ 화요일 아침10시까지만 휴게시간) 가게는 좁지만 아늑하고 깔끔/청결했고, 주문 및 결재는 출입구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셀프시스템이라 식사 수령과 식사후 식기반납은 셀프로 해야한다. 메뉴는 온/냉의 다양한 국수류, 쫄면, 돈까스류, 덮밥, 김밥, 만두류, 떡볶이등 다양했다. 우리는 부산어묵국수와 유부어묵우동, 만두를 주문했는데 주문후 조리가 시작되어 조금 기다려야했다. 5분여후 나온 주문한 국수와 우동... 면이 노란색이어서 좀 특이했고, 면과 국물의 양이 푸짐했고 유부/어묵, 계란지단등의 고명도 많이 들어가 보는것부터 맛나 보였다. 간이 적당하고 담백 구수한 육수 (멸치육수 같았음), 잘 삶아진 탱탱한 면발... 국물 한방울도 안남기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만두도 일반 만두집 만두보다 만두소가 충실했고 육즙이 고소했다. 24시간 영업한다하니 아침/점심/저녁식사, 야식, 새벽해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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