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만두 — Restaurant in Busan

상호만 보고 만두 전문점인줄 알았는데 모든 요리가 다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였다. 군만두 진짜 바삭하고 속이 실하고 촉촉하다. 탕수육도 맛있어서 엄청 먹다가 군만두 또 추가하고, 볶음밥 까지 먹었는데.. 이미 배불러서 더 넣을수 있을까 했지만 일반 중화요리집에서 먹던 볶음밥이 아니라 진짜 중화요리 볶음밥인듯. 파향부터 해서 고슬고슬한게 결국 뱃속으로 다 넣었다. 짬뽕이나 다른 요리도 궁금하고 뭔가 상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비가 오전부터 많이 옵니다 갑자기 만두가 생각나서 엄궁동에 있는 상해만두에 갔다왔습니다 군만두(8,000원) 하나 홍초만두(8,000원) 하나 포장해서 왔습니다. 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군만두가 식어 바삭함은 떨어졌지만 담백하니 괜찮았습니다. 홍초만두는 처음 먹어 보는데 약간 시고 매콤한 맛이 찐만두 먹을때보다 괜찮았습니다. 포장보다는 현장에서 먹어야 맛을...

군만두의 식감하나는 정말 일품입니다. 하지만 만두의 소는 별루였습니다. 상호부터 상해만두 이고 생활에 달인에도 나왔다고 해서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제 기대감에는 못 미치는것 같았습니다. 홍초만두도 겉으로 보기에는 자극적인 맛을 낼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슴슴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솜씨가 좋은곳이라 같이 먹은 오향장육도 맛이 좋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