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같이 방문해서 식사했는데 너무 웃겼어요 ^^~! 손님이 문제 제기하면 적어도 듣는 척이라도 하시고, 꼭 되게 별 것 아닌데 진상 상대하는 것처럼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응대하고 끝내는 거 그만 하셔야 하겠어요.
똑같은 메뉴 시켰는데 나오는 밥 양이 한눈에 봐도 차이나길래 왜 저는 음식을 적게 주시느냐? 여쭈었더니 여자라 덜 줬대요. 여자들은 많이 줘봤자 음식 남기기나 하지 않느냐, 남자들이 원래 더 많이 먹는다고요. 원래 여자는 밥을 남자보다 적게 주신대요. 그러면 여자들은 밥 덜 내주고 돈을 덜 받느냐? 아뇨! 똑같이 받습니다.
이게 아버지가 밥을 나보다 더 많이 받아서 화난 게 아닙니다. 물론 내 가족 든든하게 잘 먹으면 좋죠. 그런데 이게 거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식성이랑 양이 달라서 덜 먹고 더 먹고 이전의 문제 아닌가요? 그나마 식사 일행이 가족이라 그 앞에서 직원분에게 더 화내기도 뭐해서 관뒀는데 적잖이 당황스럽네요.
도대체 같은 값 지불하는데 왜 어느 고객은 다른 고객보다 서비스하고 상품을 덜 받게 되나요? 이건 자영업 매장에서 돈 내는 손님으로서 언짢아도 당연한 일이잖아요? 이러실 거면 여자밥은 돈을 덜 받든가요. 남자라 많이 먹으니까 더 주고 여자라 덜 주고 이러는 거 우리 어려서 급식 받아서 먹으면서도 욕하던 일이에요.
메뉴에 그냥 양 표기해서 파세요. 일반 메뉴랑 곱배기로, 혹은 소중대짜 나누어 팔면 되겠네요. 그럼 입 짧은 사람은 적은 거 시키고 양 많은 사람은 큰 거 시키겠죠. 맛 이전에 영업 방식이 맘에 안...
Read more처음에 가격보고 그냥 간소한 비빔밥인데 싼건 아니네 이 생각했어요. 근데 먹어보니까 신선하고 또 들기름인가 참기름인가도 시판하는거인지 잘은 모르지만 왠지 어디시골에서 직접 짠거 쓰신거 같아요 그만큼 깊은맛도 나고 같이 나오는 육수도 황태맛이 풍부한게 콩나물국밥도 기대되는 그런맛입니다 갔을때 동네할머님들이 모여서 식사하시고 모임하시던거 같은데 어른들하고 같이 가셔도 좋아하실꺼같아요 가게 물건들도 하나하나 보면 가게 주인분들께서 얼마나 정성들이시는지 느껴집니다. 밥먹고싶고 건강식먹고싶고 깊은맛 느끼시고픈 분들 꼭 한번가보세요. 편식쟁이 남자친구도 여기는 엄청 좋아해요 한번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저는 조만간 콩나물황태국밥...
Read more콩나물국밥도 깔끔하고 맛있는데.. 여기 전이...진짜 너무 맛있어요 제가 밥은 싸가지고 다녀서 밥을 빼달라고 했더니.... 콩나물을 더줘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ㅎㅎ 얼마나주실라고 그러나햇는데 ㅎㅎㅎ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를정도렸습니다 ㅎㅎ 점심땐 사람이 많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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