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jib Sundae — Restaurant in Cheonan-si

천안맛집 순대국맛집 순대맛집 충남집은 1930년대에 아우내 장터에서 순대국을 팔기 시작했는데, 병천 순대국밥골목의 청화집과 함께 순대국밥 원조집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잠시 천안의 병천 순대가 유명한 이유에 대해 찾아보면 그 시작은 읍내에 햄 공장이 생겨나면서부터라고 한다. 1960년대 이후 이곳에 햄 공장이 세워지자 시장 사람들은 햄을 만들고 남은 돼지 내장으로 순대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후 순대국밥집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순대골목이 자연스레 형성되었다고 한다. 현재 20여 곳의 업소가 성업 중이고 천안, 병천 외에도 현재 '병천 순대' 상호를 사용하는 업소가 전국적으로 1000여 곳이 넘는다고 한다. 병천 순대는 돼지 부산물인 돼지 작은창자에 양배추와 당면 등 20여 가지 식재료로 속을 채워 만드는데 이렇게 정성을 다해 만든 순대와 돼지 뼈를 푹 고와 낸 사골국물에 내장과 머리 고기를 넣어 순대국밥으로 끓여낸다. 보통 병천순대는 돼지의 창자 중 작은창자를 이용한다. 그래서 대창이나 막창 순대와 달리 그 굵기가 작다. 충남집의 모듬순대 한 접시에는 피순대와 더불어 오소리감투(돼지 위), 돈설(돼지 혀)이 함께 담긴다. 순대국밥에는 순대와 돼지내장이 듬뿍 들어있다. 보통 이 곳은 새벽 4시부터 사골을 고기 시작한다고 한다. 병천순대는 피를 많이 넣고 마늘, 파, 양파 등을 넣어 만드는데 이 곳 천안맛집 순대국맛집 순대맛집 충남집은 원래 시어머니가 하던 걸 이관희씨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병천의 또 다른 이름은 '아우내'인데 병천천과 광기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병천(竝川)은 '두 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뜻의 순우리말 '아우내'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앞 서 이야기했듯 1960년대에 이곳 병천면에 돼지고기를 취급하던 햄 공장이 생긴 후에 아우내 장터에 순대가 본격적으로 보급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이 햄을 만들고 남은 돼지 소창에 각종 채소와 선지를 넣어서 먹음직스럽게 순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고 그 이후 병천순대는 병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1970년대 이전에는 장터가 열리는 날에만 순대국밥을 팔다가 그 이후부터는 자리를 잡고 순대국밥을 팔기 시작했고 아우내 장터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병천순대를 맛보러 천안 병천순대거리 원조집인 청화집을 찾았는데 이날까지 휴무였다. 어쩔 수 없이 대안으로 건너편에 있는 집으로 들렀다.

아쉽긴 했지만 여기도 나름 유명한데다 청화집과 마찬가지로 4대째 이어온 집이라 별로일까 봐 걱정은 안 됐다. 찾아본 바론 청화집과 굳건한 투톱을 이루고 있단다.

메뉴는 순대국밥, 순대접시 두가지 뿐이고 가격은 1만 원과 1.6만 원으로 무난한 편이다. 국밥을 인당 하나씩 시킬 경우 순대접시는 반만 주문이 가능하여 그렇게 했다.

밑반찬은 국밥집답게 김치와 깍두기가 전부이며 다 먹고 부족하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깍두기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반면 김치는 시원한 맛이 적어 아쉬웠다.

순대접시 반 접시는 가격도 한 접시의 절반, 양이 꽤 푸짐해 셋이서 딱 배불리 기분 좋게 나눠 먹었다. 구성은 병천순대와 머릿고기 그리고 내장 등이 골고루 담겨 있다.

찍어 먹을 초장이 함께 나오는데 병천순대가 선지 함량이 높고 고소해 궁합이 잘 맞았다. 선지 말고 채소 또한 많이 들어가 담백하면서 브라우니처럼 정말 부드러웠다.

뒤이어 나온 순대국밥에도 병천순대가 서너 개는 들어있었고 살코기 위주의 내용물이 가득했다. 국물은 맑고 구수했으며 새우젓과 들깨가루를 넣으니 간이 딱 맞았다.

순대국밥 속 고기는 전체적으로 두툼했는데 식감이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해 순대접시에 담긴 수육 못지않았다. 하드코어한 부위가 일부 있었으나 잡내 하나 없었다.

밥은 국물에 공간이 없어 조금씩 말아먹었고 가득한 내용물과 순대접시로 이미 배불러 절반 남겼다. 병천순대가 압권이니 2인 이상이면 순대접시는 디폴트로...

I guarantee this restaurant is the best one not in this town but on the earth. Me and my friend order a plate and a soup. We’re almost dead to finish the plate. Those are perfect size for chubby Americans. The best point is perfect t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