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장골닭갈비 — Restaurant in Chuncheon-si

드라이브겸 떠난 춘천여행 가는 길은 막히지 않았지만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차량을 보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막막하게 생각하던 찰나에 찾아갔던 음식점에 도착

포털싸이트에서 리뷰를 봤을 때 양이 적다, 가성비가 좋지 않다라는 등의 리뷰를 보고 갔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방문을 하였지만 역시나였다..

1인분에 200g이라고 써져있는 메뉴판에 무색해질만큼 양이 너무 적다고 느껴 1차로 놀랐다 (2차로는 사이다, 콜라의 병 크기에 놀람)

근데, 먹다보니 감자전을 같이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배불렀다

양을 보고 방문하기 보단 드라이브겸 한적한 곳에서 밥을 먹는다는 느낌으로 방문하길 권한다

주인분들의 서비스가 좋아 배부르고...

강촌 파가니카CC 근처 산속에 위치한 닭갈비 전문식당. 포장된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만 입소문을 통해서 찾아가는 맛집. 장작과 숯으로 대리석을 뎁혀서 그 위에서 닭갈비를 요리해 주는데, 기존 닭갈비 맛과는 약간 다른데 훨씬 맛있다고 느껴졌다. 후식으로 먹는 볶음밥도 기존 닭갈비집의 그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더 맛있었다. 숲속의 맛집을 찾은 느낌이 들었다. 감자전도 고소하고 맛있다. 근처에 가면 들러서 맛볼만한...

춘천 닭갈비가 유명하지만, 이집만큼 특색있고 맛있는 집을 찿기는 어려울 것이다. 산속 깊숙이 위치해 아주 전망도 좋고, 소풍온 느낌이다. 장작 화덕에 불판구이 닭갈비는 너무 맛있다. 볶음밥도 좋고, 마지막 후식으로 막국수도 일품이다. 가족끼리 오면 좋고, 골프를 친후에 먹는 식사도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