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요즘 신조어에 딱 부합합니다. 매장 안에서 먹고 가는 데, 플라스틱 컵이 아닌 일회용 종이컵에 콜라를 따라줍니다. 애들이 콜라를 잘 쏟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쏟을까 저어하여 플라스틱 뚜껑을 달라고 했더니, "매장 정책상 플라스틱뚜껑을 드리지 않습니다."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매장 정책이라면 아예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플라스틱 컵에 콜라를 주셔야죠."라고 말했더니 마지못해 뚜껑을 주시더라고요.
음식이 나왔는데 감자튀김 양이 다른 맥도날드 매장의 2분의 1 수준입니다. (감자튀김은 거의 매년 가격이 오르고 있어 예민합니다ㅡ) 그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우리 매장은 이게 정량이거든요?" 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옆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이름을 말하며 맥도날드 기준으로 따지더라도 그 곳은 그렇지 않다고 하자 옆에 있던 다른 직원 분이 나서서 감자를 더 주셨습니다. 원래 추가 메뉴 시키러 카운터에 한 번 더 간 것이었는데, 아무것도 더 시키지 않고, 모든 식욕이 떨어져서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직원을 뽑을 때, 화장을 예쁘게 한 젊은 여성의 외모를 인재를 고르는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면, 실전에서 고객이 어떠한 취급을 받게 되는지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Read moreAs like others. Same taste, same service. But seats are plenty enough to...
Read more모바일 쿠폰 2장사용해서 버거랑 맥플러리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1장밖에 사용안된다고 해서 1개만 시켰는데 그럼 다른세트쿠폰은 안되냐고 물어보니 그건 된다고 했다. 이게 뭔 정책이냐라고 했더니 손님을 더 오게하려는 이벤트란다. 주문 받은 후 버거는 다먹었는디 맥플러리에 침이나 뱉지 않았을까 반도 안먹고 버렸다. 난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 점장맘대로 손님을 돈으로 보는 그런 족속들. 여유와 분위기가 있는 맥도날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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