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쟁반짜장 — Restaurant in Gwangju

단골이라 하긴 좀 뭐하고 종종 가는 집인데 괜찮음 오늘도 먹고 옴 내 기억으론 지금 사장님네가 4번째인걸로 아는데(가게 첨 생길때부터 이곳에서 자주 먹어서 사장님들 얼굴은 다 아는편) 개인적으로 맛은 3번째 사장때 빼곤 다 괜찮은 편이고 친절도로 따지면 지금 사장님네가 1~2번째 왔다갔다 할 정도로 친절하시고 괜춘함 말 잘 안통하는 외국인 홀 서빙용으로 고용하는 그런짓만 안하셨으면 함 다른 첨 가는 가게 같았으면 뭐라 하고도 남았을 상황 세번 있었는데...

주방장이 바뀐듯.. 전에 시켜먹었을땐 맛있었는데 이번엔 짜장면이며 짬뽕이며 저염식을 밀고나가시는지 너무 싱겁고 짜장면은 양념이 너무 부족해 허여멀건함. 간짜장이었는데 돼지잡내가 너무심했음. 사천탕수육은 그냥 맵기만 맵고 그다지 맛있는지 모르겠음. 주문한 음식중 단무지랑 콜라가 제일 짭쪼름하니 맛있었다(단무지는 그나마도 딴딴하지않고 말랑) 자주주문해먹던곳이니 주방장바뀌면 다시시켜먹게...

중식집이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황제'가 들어간 메뉴는 전부 매콤한 맛이 기본 베이스더군요 매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 중식 특유의 느끼함이 싫어 드시고 싶어도 머뭇거리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배달보단 방금 나온 음식을 즉석에서 먹는 행복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