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나쁜 글을 안남기는 스타일인데, 좋지 않은 경험때문에 글 남깁니다. 맛과 가성비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사람들이 많아지니, 일을 너무 못하셔셔.... 고기먹은 후에 밥, 냉면 시켰는데, 30분 지나도 안나오고.... 2번이나 서빙하시는 분께 얘기해도 안나오고.... 들어와서 앉았다가 너무 오래 기다리셔서, 화내시면서 가시는 손님도 생기고. 4~5 테이블은 그냥 멀뚱히 30분씩 앉아계시고. 인상이 안좋아져 일어나시는 손님들도 보이고... 저희들도 처음엔 그냥 맛집이고 바쁘니 이해해서 참았지만, 더는 아닌것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손님많은것 이해하고 좀 늦는 것은 이해하지만, 조금 과장해서 묘사하면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속도가 늦더라도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진행이 되지 않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짜증내기 시작하시고...
이정도 규모인데다가, 맛집이면 어느정도 커버는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주말에 손님들이 많이 오셨다고, 일이 엉망으로 되는 것 보면 정말 아쉽습니다. 고기맛보고, 와이프와 다시 와야겠다라고 했다가, 마무리가 안좋아서, 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방문하실 분은 주말 손님 많은 때를 피하시거나, 평일 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그외에 시간은 절대...
Read more비가 내리는 아침이었다. 2월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부드러운 바람 때문인지 봄비 같다. 천천히 침대에서 미적거리다 창문을 연다. 습기를 머금은 조금은 차가운 공기가 방으로 밀려온다.
10시 느즈막하게 체크아웃을 하고 감포에 있는 호텔을 나서 천천히 차를 몰고 간다. 11시가 안되서 도착한 식당은 이른시간인지 손님이 없었다. 메인 메뉴는 갈비살과 소금구이, 육회 단 세개. 갈비살을 좋아하는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갈비살을 주문한다.
한눈에 봐도 최상의 신선도가 느껴지는 고기를 천천히 숯불 위에 올린다. 강한 숯불에 겉면은 바짝 익히고 안은 촉촉하도록 굽는 것이 중요하다. 비가 내리는 날 오직 숯불과 소금만으로 맛을 끌어올린 이 고기에 세상은 적막해지고 나의 감각은 오직 미각에만 집중된다. 그리고 500g의 고기 한접시는 금세 사라진다. 소금구이 한 접시 더 시키려다 간신히 이성을...
Read moreThe place you cab enjoy Korean beef BBQ at reasonable cost. The taste and quality of meat was very good.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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