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점심 먹을 장소로 검색해줘서 찾아갔는데 12시 이전에도 내부엔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중박은 될거라 생각했는데 맛집이더군요. 그리고 다들 뚝배기 혹은 전골냄비 앞에 두시고는 식사하고 계셨지만 무슨 음식인지 몰랐는데 서빙해주시는 이모님이 이 가게는 생생정보통에 나왔고(가게 PR) 제일 유명한 메뉴 먼저 추천해주셔서 메뉴선택이 매우 편했습니다.
특) 보약버섯탕 육개장 타입 16000원으로 주문 했습니다. 사진처럼 뚝배기 넘치듯이 버섯탕이 나왔어요. 그리고 그냥 뚝배기보다는 두꺼운 돌로 만들어진 큰 뚝배기여서 정말 뜨끈함이 오래가더라구요. 그리고 양도 엄청 푸짐해서 포장해가면 한 두끼는 이걸로 해결되겠다고 생각한 자취인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아는 동충하초, 목이,은이, 양송이, 노루궁뎅이, 팽이, 새송이, 느타리, 표고, 참타리, 만가닥 등등등 진짜 건져도 건져도 새로운 버섯이 나와서 놀랬어요. 그리고 큰직한 고기살도 들어가 있고요. 배부르게 먹었는데 오후 내내 속이 부대끼지 않고 편했어요. 다만 먹는 내내 뜨겁고, 살짝 칼칼해서 저의 초딩입맛이 못따라갈뿐 꼭...
Read more별난버섯집 근처에 사무실이 있는데 올 생각을 못하다가 맛있다는 소문에 점심을 먹게 되었다. 11시30분에 갔음에도 이미 좌석은 거의 찼다. 제일 위에 있는 메뉴가 숫총각 버섯 육개장이었다. 숫총각 버섯이란 말이 좀 웃겼다. 나중에 알았지만 숫총각 버섯이 진짜 있는 버섯이다. 잠시후 나온 육개장은 온갖 버섯이 다 들어가서 양이 상당히 많았다. 13천원 받아도 별로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깍두기도 훌륭하다. 요새 중국산이 아니라 직접 담근 김치주는 곳이 어디 흔한가? 핸드메이드 김치만으로도 괜찮은 집이다. 든실한 고깃국물에 갖은 버섯까지 뭐하나 나무랄데 없는 곳이다. 손님이 많은 식당은 이유가 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 건강한 식단은 식당 위치가 좋지 않아도 환영받게 되어 있다. 다른 메뉴도...
Read more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침 일찍 여는 곳 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6시 반부터 여네요. 엄청 부지런하신가봐요..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매우 많고 직원분들 대체적으로 친절하셨어요.
저희는 해죽순과 맑은버섯탕 먹었고 공기밥 각자 하나씩 주시는데 버섯 건져먹느라 밥은 조금 남겼어요. 양도 넉넉하고 맛있더라고요. 들깨는 껍질없는 고운 들깨라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까실까실하지않아요. 살짝 짭쪼롬 하게 먹어서 나중에 물이먹히긴 하더라고요 ㅎㅎㅎ
천사채는 달달하니 약간 마늘맛이 많이 났는데 갈릭파우더를 넣으신건지.. 모르겠네요. 맛이 없진 않았어요! 김치는 덜 익은 것 같았고 깍두기는 잘 익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해죽순운 진짜 많이 들었더라고요 ~ 물론 버섯도 종류별로 많았고! 저희는 정말 맛있게먹엇어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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