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우 주관적이고 객관성은 다 뺀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최근 가본 생선구이집 중 가장 내부가 깔끔했고, 가장 냄새가 안 났으며, 서비스(서빙, 테이블 세팅, 수저 등)가 깔끔했고(심지어 물 때 흔적도 없음, 애초에 종이에 감싸놓음), 가격대비 가장 만족했다.
부산사람이라 회같은거 질색이고, 비린내 싫어하고 바닷가 걸으면서 바다냄새 맡는거 쥰내 싫어하는데 여기는 어쩔 수 없는 비린내 제외하고(심지어 거의 없다시피했음) 냄새가 없어서 가산점. 주변에 비린내 스며들 여지가 있음에도 냄새가 없어서 또 가산점. 콩나물국 깔끔해서 평점. 메로구이 삼치구이 했는데 메로는 스테이크 같았고, 굽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짐. 삼치는 어....좀 구워져 있던 거 나온 느낌; 와사비 따로 개별포장 작은거 주고, 간장도 깔끔한 그릇에 담겨있었음. 밑반찬이 뭐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생선구이가 맛있어서 생선구이랑 밥만 먹었다. 끝나고 솥에 누룽지 떠먹으면서 만족했음.
총점 10점 만점에 9.5 메로가산점이 2라 치면 삼치가 감점 1점이라 평균쳤음. 삼치가 조금 오래된 느낌이 조금 안타까운 맛이었다. 만족만족. 다음에 포장이나...
Read moreOverall great place, brick oven cooked fish was delicious. Had the Cod and Japanese Spanish mackerel. Large amount of food with unlimited self bar side dishes is a win for...
Read more멀리라고 한다면 멀리간건 맞습니다. 시흥ㆍ안산지역에서 제대로된 생선구이집이 없으니까요. 가자마자 열기,메로구이,대구 가마살구이... 두명이서 세개나 시켜놓고 각각의 생선구이맛을 느껴봤습니다. 열기는 잘게 부서지듯 씹을때 입안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맛. 대구 가마살구이는 키조개 관자놀같이 쫀득하게 씹히는 맛. 메로구이는 역시 생선구이의 제맛이라 일컫듯이 고소하면서도 쫀득하니 힘살부분이 씹히고 또다시 가고싶어보는 맛. 옆에 유통사도 같이 하시는듯한 구조이며 반찬들도 너무 짜거나 달지않았고 맛있었습니다.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새삼스레 생선구이의 맛을 다시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래포구나 월곶등에서 먹는 구이와는 차원이 틀리고요. 용인에 있는 산간고(산으로간고등어)와 또다른 맛이었네요 식사중 사장님께서도 맛이 어떠시냐고 하시면서 물어봐주시기도하고, 생선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해주시네요 잘먹고 왔습니다. 멀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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