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갔다가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겨서 찾아갔는데, 딱 원하던 맛 이었어요~

볼테기해장국을 먹었는데, 하나도 비리지도 않고, 청양고추까지 넣으니 칼칼~~해서 더 맛나더라구요. 해장하려다 다시 해장 술을 마실정도랄까요~

꼭 한 번 가보세요^^

PS. 아~그리고, 갈치젓갈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시 달라고 요청하면 주더라구요. 요청하면 제공된다고 벽면에 글로 안내되어 있는데, 요청없으면 별도로 제공되는 기본 반찬이 아님을 참고하세요^^

따끈한 밥에 얹어 먹어도 맛나지만, 볼테기해장국에 밥을 말아 얹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해장국 싸진 않지만 땡겨서 10번정도 감. 볼떼기 찜도 한번 먹음. 맛이 없으면 안갈텐데.. 고기도 적고.. 가격도 싸지 않고 주차도 헬이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업데이트 맛이 예전같지 않음. 깍두기도 젓깔을 너무너 비리고, 해장국도 우러낸 맛이 아니고. 동태머리도 없어지고. 콩나물도 너무 삶아서 흐물거리고, 주방장이 바꿨나봄.

요즈음...오후 8시까지만 영업한데요.(2021.12.31기준). 갈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시원하고 맛있는 해장국 입니다. 고등학생 딸아이가 애기때부터 엄청 좋아라했어요... 아가들도 밥 말아서 잘 먹을 수 있는 메뉴..ㅎㅎㅎ 추운 겨울날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