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쭈꾸미가 생각날 때마다 배달만 해 먹어 오던 쭈꾸미 일당백 본점을 찾았습니다. 쭈꾸미 일당백 본점은 8차선 대로변 골목길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맛집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외관은 특별히 치장을 하거나 눈에 띨만한 광고물이 없어 평범할 뿐이고 다만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식당 앞 벽면에 긴 나무 의자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상가건물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 합니다.
식당 내부 주방쪽에는 식당 쥔장이 간단한 식당 소개와 함께 쭈꾸미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적어 놓았고 벽면 한쪽에는 먼저 거쳐간 유명인사(주로 체육계 유명인)들의 친필사인을 걸어 놓아 범상치 않은 맛집임을 알릴 뿐입니다.
쭈꾸미를 주문하면서 삼겹살사리, 떡야채사리, 날치알을 추가 주문합니다. 잠시 뒤 고추, 마늘, 락교, 쌈장, 당근, 콩나물, 무우양파 피클, 깻잎이 기본 반찬으로 깔리고 물미역국과 봉긋하게 끓어 오르는 계란탕이 나온 후 넓적한 무쇠판 위에 쭈꾸미와 삼겹살, 떡살, 미나리줄기, 썬 양배추가 불판 위에 올려집니다.
쭈꾸미일당백은 매콤한 맛이 강한데 한번 길들여진 은은한 매운맛에 빠지면 그 맛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드는 마력을 지닌 그런 식당입니다. 견디기 힘든 매운맛은 콩나물로 매운 농도를 낮추거나 물미역국 또는 계란탕으로 입 안을 행군 후 먹으면 견딜만 할겁니다. 좀 더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깻잎으로 쭈꾸미를 싸서 먹을 것을 권합니다.
얼추 쭈꾸미가 바닥을 보일 때 날치알로 밥을 볶아 먹어도 좋고 식성에 따라 치즈볶음밥을 주문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볶음밥이든 깻잎에 싸 먹는 맛 또한 일품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벽면에 붙어있는 여러 문장을 읽는 즐거움도...
Read more인천 서구 원당동에서 공연을 마치고 팀원들과 함께 검색으로 찾은 '쭈꾸미일당백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자리에 앉아 쭈꾸미 철판구이를 인원수대로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인당 12,000원이라 적당하고(300g) 둥그런 철판 위에 쭈꾸미를 수북이 쌓은 후에 빙둘러서 삼겹살을 올려 나온 모습이 비주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찬은 단촐하지만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잠시 끓이다 보면 전체적으로 소스의 색이 진해지는데, 보기엔 안매울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먹다보면 생각보다 맵습니다. 그런데, 맛있게 매운 맛입니다. 혀끝이나 입주변을 얼얼하게 하는 그런 매운맛이 아니라 칼칼함이 베이스인 매운 맛입니다. 불맛 같은거 없이 맛있는 매운맛이라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금새 거의 바닥이 났고 당연히 남은 쭈꾸미양념에 밥을 볶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쭈꾸미양념에 볶은 밥을 깻잎에 싸서 먹으면 깻잎의 향이 더해서 더욱 맛있습니다. 리뷰수도 많고 리뷰점수도 매우 놓은 곳인데 먹어보니 점수 높은 이유가 납득이 가는 곳입니다. 인천 서구 원당동 쪽에 올 일이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Read more포장해서 먹었습니다. 포장 시 1.5배 양을 더 넣어줍니다.
참 맛있습니다. 매운데 먹고 난 뒤 탈이 없었고요~ 두명이서 2인분 먹었는데 양을 더 주시니 배부르게 넉넉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덜 맵게 먹으려면 야채 추가 하면 된다하셔 추가했는데 야채추가를 해도 매울 수있다는거 참고 하세요 참고로 저는 야채 추가와 떡 추가를 했습니당~
한번먹고 또 생각나서 이틀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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