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쯤 도착해서, 7시 좀 안됐을 때 들어갔네요.
도착했을 때, 가게 안 테이블은 꽉 차 있었고 테이블 손님은 저희가 첫번째 기다리는 손님이었고, 계속 포장손님으로 정신이 없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매장 내 식사는 오후 9시 까지만 받을 수 있어서 그런지, 포장주문이 많아서 테이블이 자리가 나도 치우지 못하고 계속 포장 주문전화 및 방문하는 포장손님들에게만 신경을 쓰는 모습에 별 하나 뺐네요.
자리에 앉아서도 주문까지 좀 기다려야했지만, 주문 후 음식은 빨리 나왔어요. 저희는 두명이라서 파전1, 보쌈소1 먹었는데~30분만에 클리어했어요 ㅎ.
7시 20분쯤인데도 재료소진이 됐는지, 포장하러 막 온 손님이 그냥 나가기도 하더라구요.
사장님의 친절함을 느끼기엔 메뉴 주문한 순간 뿐 이라서 ^^; 잘은 모르겠어요.
메뉴는 단촐했고, 음식의 가격대는 저렴한것 같아요. 파전은 재료가 넉넉히 들어간것도 아니고 두께가 두툼하지 않은 얇은 부침개였어요. 두툼하고 재료가 많이 들어간 파전을 생각하신다면, 참고하세요~그래도 맛있어요
고기는 진~짜 비린내 없고 느끼함 없이 부드럽고 쫄깃해서,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추가하고 싶은 맛 이었어요^^ 굴은 생걸로 나오지 않고 무와 쪽파가 다 섞인 생채로 나왔는데, 살짝 매콤하고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 좋더라구요. 다만, 굴이 몇 개 없어서 살짝 실망했다는 점.
메뉴가 많지 않아서, 다 먹고 추가로 가볍게 술 안주로 먹을만한 메뉴가 없다는게 아쉽긴 해도, 그저 개인적인 바람일 뿐 이랍니다ㅎㅎㅎ
그래도, 이곳이 동네에 있는 음식점이었다면 종종 방문하고 싶다고 느꼈어요. 보쌈은 또...
Read more40년 전통의 굴보쌈집에 다녀왔어요. 유명한 곳이라 역시 웨이팅이 있었고 20분 정도 야외에서 기다렸습니다. 대기하는 분들이 많을 땐 매장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는 점, 통화 불가 시 재료가 소진된 거라는 점, 인스타그램 in_mokro 계정을 통해 휴무일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저는 보쌈 中짜리를 주문했습니다. 中 사이즈는 건장한 성인 남성 기준 2~3명이 먹기 좋은 양입니다. 다른 곳에선 4만원대인데 3만 2천원 정도라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小짜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무생채에 들어가는 굴무침이 빠진다고 하셔서 中을 선택했어요. 굴보쌈 전문인데 굴무침 잃을 수 없어요!
맛도 기대한 만큼이었어요. 고기는 찌듯이 삶은 건지 탄력과 육즙이 좋았어요. 앞다리살을 사용하시는듯 한데 부위별 취향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무생채 상쾌하니 꽤 매운데 액젓향이 기분 좋게 강했습니다. 굴 특유의 향기도 액젓과 섞여 쌈싸서 먹을 때 조화가 굿이었어요. 굴도 신선했습니다. 뜨끈한 밥을 부르는 맛이었지만 주점이라 공기밥은 없었어요. 편의점에서 햇반 사서 취식할...
Read more목로 보쌈 좋아해서 자주 갔던곳인데 이번에 가고 이젠 안갈려고요 저희는 항상 2명이서 보쌈 소 랑 해물파전 시켜서 소주3병 딱 이렇게 먹고 나오는데요 배추속이 좀 부족해서 몇개좀 더 달라고 했더니 추가가 안된다고 하는거예요ㅠㅠ 전에는 항상 주셨는데 갑작히 2번이상은 안된다.... 저희는 배추속 추가 처음 말씀드린건데 ㅠ 또 마늘도 좀 더 달라고 하니 편마늘 4개 주시고 너무 적다고 좀 더 달라고 하니 3개 올려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로 올해 가격도 올려잖아요 ㅋㅋ 소주 추가 했던거 기분 나쁘고 맛떨어져서 한잔씩만 더 마시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처음 말씀드린건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하냐했더니 배추값이 올라서 그렇다는거예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주셨어야죠 아무튼 주방에서 아줌마들 마늘이나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좀 더 달라고 하면 계속 처다보고 자기들끼리 쑥떡거리고.... 기분 너무 안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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