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바람

홀은 좀 어수선 한 분위기가 큰데 룸은 조용하게 지인들과 식사가 가능해서 좋아요 대신 룸은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밑반찬류가 거의 장아찌 종류인데 종류도 특이하고 다들 맛있어요 백숙과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사이드로 내어 주시는 오리 모래주머니도 매콤하니 술안주하기 좋아요 7명이서 능이오리백숙 대자 2개 시켜 먹었는데 양이 많은 사람들과 가면 음식이 좀 부족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백숙은 부드럽고 맛있는 편이고 국물이 진국이에요! 그냥 떠 먹어도 깊고 맛있습니다 국물에 죽 끓여 주시는게 그게 또 별미예요 그냥 밥이 아니고 육수에 찰밥을 지은 걸로 죽을 끓여 주셔서 진짜 맛있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다 좋았는데 전화로 예약할 당시에 7명이 갈거고 룸으로 예약 부탁한다고 말씀 드리니까 무조건 7명 다 와야하고 한명이라도 안오면 룸 못들어 간다고 으름장?같이 얘기하시더라고요? 6명이 가도 7명이 가도 어쨋든 대자 2개 시켜 먹는건 똑같았는데 그렇게 말씀 하시는게 그닥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