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향 — Restaurant in Jeonju-si

학생 시절부터 다녔으니까 여기 다닌지도 15년 정도 된 듯하다.

의외로 전주가 음식 명성에 비해 중식 맛집이 많지가 않고,

특히나 손님 모시고 갈 번듯하고 깔끔한 중식당이 적은 편인데,

그나마 전주에서는 위생, 규모, 인테리어, 음식 등

종합적인 면에서 꽤 손꼽히는 중식당이다. (음식 하나만 따지면 더 앞에 놓을 전주 노포 중식당도 있다는 뜻)

동파육은 불가하지만 지방에서는 드물게 베이징 덕도 맛볼 수 있는 등

주문 가능한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웬만한 음식들의 수준도 일정한 정도로는 보장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치명적인 문제점은

그날 주방에 있는 조리사의 상황에 따라

같은 음식도 맛이 많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면장이 없는 날은 면발이 퉁퉁 불은 간짜장이 나오거나

다른 날은 삼선 볶음밥이 너무 질어 죽처럼 나오고

어느 날은 적당한 간의 짜사이가

삼사일 뒤에 가보면 장조림보다 더 짜게 나오는 식이다(모두 경험담).

가격대도 볶음밥 ,간짜장 다 만원대니까 저렴한 편이 아닌데

이런 식이면 비싼 돈내고 밥먹는 사람은 유쾌할 수가 없다.

그래도 최근 탕수육이 예년에 비해 놀랄만큼 좋아졌고, (약간은 방학동 수정궁 느낌의 고기튀김으로 집어먹어도 좋을 정도일때도 생강향이 좀 셀 때도)

십수년간 전통적인 추천 메뉴인 해물잡탕밥도 아직 건재하니

전반적으로 역시 호평할 만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별점은 세개 주기는 좀 적다는 느낌이고,

네개는 너무 많다는 생각이라 세개 반이 딱 적당할 듯 싶은데,

구글에서는 반절짜리 점수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

재방문의사: 일행들이 선호하는 곳이라...

정말 최악이었어요 코스요리29000원주고 먹었는데 동네 중국집보다 못한 형편없는 맛과 분위기 평생못잊을 기분나쁜 하루욌어요 코스중에 마지막에 먹은 짜장면만 맛있고 나머지는 공짜로 먹으래도 먹고싶지 않은 맛이네요 어떻게 그 가격을 받으면서 형편없는 음식을 파는지 이해가안가네요 제발 음식을 먹어보고 시정하든지 음식을 돈받고 팔면 안되는 백리향이네요 마이너스 별이없어서 별한개 억지로 클릭합니다 다시는 백리향쳐다보지도 않을거며 ...

우육탕수 먹으러 가서 탕수우육이랑 삼선짜장 시킴 짜장이 참 맛있었음 우육탕수는 할 줄 모르시는 건지 고기가 딱딱했음 맛은 꼭 싸구려 탕수육 같이 퍽퍽해서 매우 실망했음 동생이 우육탕수 맛집에서 먹어보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말해서 우육탕수는 고급음식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먹어보고 매우 실망함. 소스도 그냥 달달한 일반 탕수육 소스임... 탕수우육 옆에 큰 접시에 보이는 삼선짜장은 맛있었음 문제는 삼선짜장은 1인분에 만천 원인가 했고 우육탕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