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순대집 — Restaurant in Jeonju-si

전주가 본가인 직원의 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전주의 순대국은 맛과 푸짐함이 있습니다.. 고소한 피순대와 잘 삶아진 오소리 감투 그리고 고기들이 인심 좋게 담겨 나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주로의 출장은 언제나 기대가 앞선다. 전주하면 맛의 고장 아닌가? 언제나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앞선다... 비빔밥? 콩나물국밥? 다들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그런데 나는 전주만의 독특한 맛이 있는 순대국이 제일이다. 순대소에 약간의 채소와 선지가 듬뿍 들어간 피순대... 이것이 전주의 순대이다. 거기에 오소리 감투 등 내장과 고기가 인심 넉넉히 채워지고, 음식 솜씨 좋은 전주의 손맛이 담기면.. 한 그릇 맛 좋은 순대국이 된다. 예전 잔칫집에서나 맛보던 추억이... 아주 아련한 추억이 있는 피순대.. 전주에서나 맛볼 수 있다. 이번 출장은 전주가 본가인 직원과 함께 했다.. 진짜 전주 시민이 즐겨 찾는 순대국집... 푸짐한 인심과 정겨운 맛이 추억과 어우러져 맛있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언제나 방문이 기대되는 전주.....

주변 호성순대라는 유명한 순대국밥이 있지만 아마 이 집만큼의 감동은 없을듯 하다. 모듬국밥을 먹었는데 자칭 대식가인 내가 다 먹을수 없을 정도로 내장이 푸짐하다. 가격은 8천원인데 이렇게 팔아서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두명이서 먹었는데 모듬국밥은 고기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사장님 손에 잡히는대로 몽땅 넣어주시는듯 하다. 더 감동적인것은 보통 국밥집은 암뽕을 재대로 손질세척하지 않아 약품냄새가 나거나 엄청난 잡내가 나는데 여기 사장님은 얼마나 꼼꼼한지 잡내나 약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부위 특성상 냄새가 날수밖에 없는데 아무 냄새도 안난다는 사람은 굉장히 둔하거나 뻥이다 ㅋ

정말 많은...

근처에호성순대집을많이갔었는데 우연히 이곳을알게되었습니다. 고기의양이많고 예전에시골집에서 칼로 대충잘라서 먹던 그런고기가 나옵니다. 한마디로 맛이 기가막히다는거죠, 저는 머릿고기를좋아해서 항상 머릿고기를먹는데 다른분들은 순댓국을 많이드시네요! 식사시간맞추어서가면 사람이너무많아서 식사하기가 어려울수있습니다. 좀 일찍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