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으로 타지 생활 20년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번씩 고향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특히 부산 밀면이 그 중에 하나죠. 수원, 용인, 화성 등 맛있는 밀면이 먹고 싶어서 여러 가게 찾아 가서 먹어봤었지만 매번 돌아온것은 실망뿐이었습니다. 원래 리뷰를 길게 적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집 밀면을 먹고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길게 칭찬의 글 남깁니다. 정말 부산에서 먹던 그 맛이었고 솔직히 이정도면 부산에서도 완전 맛집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비빔밀면 먹었었고 전혀 맵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손만두는 덤이구요. 밀면과 같이 드시면 진짜 잘 어울립니다. 완전 강추합니다. 다만 매장 분위기는 수수한 분위기구요. 맛만...
Read more날씨도 덥고 시원한 음식을 찾다보니 주변에 밀면집이 검색 되어서 방문.
만두도 괜찮다고 해서 반접시가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그건 안된다고... (혼밥러는 웁니다) 그렇다면 밀면 곱배기로
오산에서 맛보는 고향의 맛이라... 전반적으로 괜찮은 밀면이네요.
다만 고명을 아끼는 듯한 느낌이 아쉽... 삶은 계란 1/5 슬라이스와 얇디 얇은 돼지수육 한점.... 계란 1/2과 수육 한점만 더 얹었어도 좋았을터인데....(마진율 때문인건가... ㅠㅠ)
육수는 달콤 새콤 한데 새콤한 맛이 더 강한듯 양념이 진한 느낌이라 육수를 조금만 더 주셔도 좋겠다.
참고로 곱배기 양 많음 진짜 레알 많음 ㅋㅋㅋ
만두 반접시를...
Read more물밀면이라는 것이 원래 육수에 한약재를 쓰는지 모르고 갔는데, 그 한약재와 다대기랄까 양념의 오묘한 조화에 정신 못차리고 "이게뭐지?"하는 사이에 한 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그 한약재의 맛을 좋아하시거나 익숙하신 분이 아니라면 비빔밀면을 추천합니다. 근데 비빔밀면도 너무 새콤하지 않고 새콤달콤의 비율이 기가 막혔고, 만두도 맛있습니다.
다만 코시국에 발열 체크도 없고, QR코드도 없고, 물론 전화 번호를 식탁에 다 붙여놓긴 했지만 전화하라는 안내나 확인도 없었으며, 자리를 띄워두는 거리두기도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쉬웠다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