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유명한 밀면집이다 라고 하는데 저희집은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가봤네요. 오천 시장 지나서 약간 구석, 숲근처에 있어요. 골목길 초입에 숲실밀면 간판이 있어 잘 보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할 곳이 있고 길 건너편에도 주차용 공터가 크게 있어요. 주변 갓길까지 포함하면 대략 25대는 주차가 동시에 될 듯하네요. 겉으로는 가게가 작아보이는데 안쪽으로 홀이 제법 큽니다. 저희는 점심때 맞춰 갔는데 자리가 거의 차서, 마지막 자리를 잡았어요. 회전율이 좋아서 웨이팅이 있다해도 금방 자리가 납니다.
테이블마다 주문 태블릿이 있어 계산까지 자리에서 다 할 수 있어요. 젋은 사람들은 괜찮은데, 가게의 절반을 차지하는 60대 이상의 나이있으신 분들은 주문이 어렵고 낯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기본 물밀면 7000원과 물만두 3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리려나 했는데 음식은 엄청 금방 나왔습니다. 삶은 계란, 돼지고기 수육 두 점과 양념장이 올라간 소박한 밀면 스타일이고요. 면의 익힘이나 육수도 괜찮았습니다.
엄청난 맛이다! 라고는 아닌데 가성비가 좋고 거의 20년 이상을 한자리에서 장사하는 노포라서 의미가 좋네요. 특히 물만두 양은 넉넉한데도 3000원밖에 안해서 사이드로 시키기 좋아요.
테이블이나 식기류 그리고 가게 자체는 연식이 오래된 것이 바로 보여요. 의자가 뭐랄까 테이블에 비해서 너무 커서 무겁고 움직이기도 불편해요. 옮기려다가 테이블 아래 모서리에...
Read more부산 전통 밀면이 아닙니다. 육수맛이 약하네요. 비빔밀면이 간이 쎄네요. 경북 특유의 쎈간 때문인지....., 간을 좀 죽이고 단맛을 아주 조금 더 올려줘야 맛 날듯 해요. 경북분들 입맛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부산사람이 먹어본 맛 평가론 밀면이 아닌 것 같네요. 그렇다고 영 맛없지는 않네요. 주차장은 가게 앞에 파쇄석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예방의식이 철저하네요. 업장내 청결도도 좋은 편입니다. 물론 화장실도 청결하네요. 단점이 한 화장실 안에 남녀 화장실이 같이...
Read more점심에 가끔씩 들러보는데.. 매번 손님이 넘쳐남을 볼 수있다 역시 맛은 손님의 숫자가 말해주는듯해요 아마도 점심에는 서너순배가 돌듯하다 면이다보니 식사시간이 짧아서 금방금방 식탁이 비는데도 복잡하다 밀면이 주 메뉴인데 물, 비빔, 김치말이가 있고 9월부터 으듬해 4월까지는 수육을 곁들인 온면도 있다. 여름에도 먹을수 있으면 좋으련만.. 조금아쉽다. 찬이레야 무우김치에 양파 정도이지만 모두들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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