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pularity of this restaurant is well-deserved. My meal, priced at 55,000 WON per person, unfolded in a series of courses, beginning with a variety of side dishes and Korean raw seafood, all of which were remarkably fresh and clean-tasting. The sight of numerous seafood tanks on the ground floor adds to the freshness of course. The highlights for me were the 물회 (cold raw fish soup) and 회 (raw fish), with the 물회 being so delicious that I wanted another. I was pleasantly surprised by the healthiness of the entire meal as well. To conclude, we enjoyed some 튀김 (tempura) and 매운탕 (spicy fish stew) with rice, both of which were well prepared. The 매운탕 is made from the bones of the 회 you just ate so becareful of the bones but it adds that wonderful seafood aroma to the broth. The ambiance of the restaurant is inviting, and booking a private room offers both privacy and a stunning beach view. While the staff is friendly, non-Korean speakers might find communication challenging. Despite the steep price, the experience was thoroughly enjoyable, compelling me to plan a return visit.
Taste: 8.4/10 Quality: 9/10 Price: 7.5/10 Service: 7/10 Atmosphere: 8/10
Overall: 8/10...
Read more식사하는 곳은 건물 2층인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이렇게 연예인들의 사인을 액자로 장식해 두었습니다. 엄청 사인이 많은데, 유명한 분들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아무튼 대단하네요.
일단 매장 자체가 엄청 넓고 건물 한개를 통채로 쓰는 느낌입니다. 예약 손님을 위한 룸도 엄청 많고, 가게 전체가 깔끔하고 아주 관리가 잘 되는 모습입니다. 매장뿐만아니라, 손님 응대와 주방까지 그야말로 손님들이 많이 와도 문제 없이 돌아가는 프로페셔널한 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명 손님이라 프라이빗 룸은 아니고 약간 넓은 홀로 배정 받았는데, 마침 손님들이 많지는 않아서 바다가 보이는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짧지만 해변가 옆이라서 오션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햇빛이 바다 표면에서 부서지는 듯한 멋진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횟집 메뉴에 대게도 팔고 가게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첫 방문이고, 물회를 먹으러 방문한것이라, 메뉴판 표지에 있는 포항물회 정식을 2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쎄긴 하지만 뭐 지방에 놀러와서 먹는거라 괜찮았습니다.
일단 메뉴가 그냥 물회가 아니고 정식이라, 다양한 반찬과 매운탕까지 같이 나옵니다. 제일 먼저 가스버너와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깻잎과 큼지막한 무가 들어간 매운탕으로 살짝 진한 맛이 느껴지는 매운탕이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포항물회는 부산이랑은 조금 다른 스타일입니다. 부산은 그냥 처음부터 물회 육수를 부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육수가 따로 제공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을 수 있고, 또 이렇게 따로 주니 밥알이 불지 않아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살얼음이 든 육수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 물회에 넣어서 먹습니다. 삶은 소면도 같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저는 약간 육수를 많이 넣기 보다는 약간 자박하게 먹는게 좋아서 육수를 많이 넣지는 않았습니다. 육수를 살짝만 넣고 잘 비벼서 한입 먹었는데, 배가 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와 이래서 물회는 포항물회라고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야채들의 아삭한 식감과 부산과는 살짝 다른듯한 소스와 육수의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부산에서 먹는 물회는 뭔가 초장 맛이 강해서 좀 물렸는데, 이곳 물회는 물리지도 않고 진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1인당 27,000원짜리 정식이라 그런지 나머지 반찬들도 맛있는게 많았습니다. 생선구이도 빨간 양념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약간 타다끼 스타일로 살짝 구워주는 방어 초밥과 튀김 등등 대부분이 맛있었습니다. 원래 횟집에서 기본으로 깔리는 음식들에는 대부분 손이 안가서 남기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곳 반찬은 하나같이 맛있는것 뿐이네요.
타다끼 초밥과 감태로 싼 초밥? 그리고 생선껍질로 만든 무침? 뭔지 알 수 없는 메뉴들이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선껍질튀김은 진짜 맥주 안주로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부산에도 물회를 많이 팔지만 물회를 정말 맛있다고 느꼈던 적은 별로 없는데 이곳 물회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약간 물회에 대한 저의 선입견을 깨준 곳 이랄까? 부산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곳을 갔었던 것인지 항상 절반 정도 먹으면 물렸었는데, 이곳은 끝까지 물리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반찬과 매운탕도 좋았구요. 오션뷰 보면서 먹으니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포항에 자주 오지 않아서, 다음에 포항을 온다면 또 다른 가게를 가게되겠지만 이곳은 저에게 있어서 현재 포항물회 맛집 베스트 원입니다.
○ 장점 깔끔한 매장 멋진 오션뷰 진짜 맛있는 포항물회
○ 단점 가격이 살짝...
Read more수족관에 박달대게들이 턱하니 터줏대감 자리한 횟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귀하고 값이 비싸기 때문인데, 이곳은 그런 고급 어종을 소비하는 손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그래서인지 윗층으로 올라가는 벽면에는 대한민국 유명인사들의 사진이 끝이 없다. 홀 내부에 독립된 룸을 많이 만들어 둔 것만 봐도 이곳은 비즈니스 목적의 식사가 많은 듯 보인다.
인상 깊었던 점은 통창을 크게 내어 바다뷰를 최대한 품은 레이아웃도 그러려니와, 나는 특히 계단과 계단이 이어지는 작은 공간에 손님들을 위해 의자들을 가지런하게 마련해 둔 세심함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홀의 청결함, 일하는 직원들의 유니폼과 서비스 매너도 철저히 훈련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칭찬해 주고 싶다.
박달대게를 즐길만한 깜냥은 못 되기도 했지만, 물회가 깔끔하더라는 지인의 추천 때문에 물회를 주문했다. 그런데 식초맛 가득한 뻘건 이 살얼음은 뭥미? 놀랐다!!
"아니 여긴 포항이자나요? 물회에 왜 이걸 줘요?"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 목소리에 서빙하는 분 왈, "그러게요. 외지에서 온 손님들 대부분이 물회에 이걸 찾으니 저희도 이렇게 하는거에요."
"......" 살얼음 물회 육수, 이건 혀가 느끼는 물회에 사용되는 횟감 신선도 확인을 감추기 위한 목적이 시초였을텐데.. 사람들은 그걸 알까?
육수는 물리고 고추장 달라고 했다. 그런데 고추장 맛이 공장표다. 그기에다 물회 그릇에는 회는 거의 눈에 띄질 않고 채선 오이가 나와바리 평정을 하고 있다.
그럼 맛은 어땠을까? 야채-고추장-각얼음 국물에 밥 몇 숟가락 뜨고 매운탕 생선국물로 배를 채웠다. '맛있는 물회 먹으러 왔는데...'
명씨 같은 사람 알게 되서 시골 관직이라도 얻어걸리기 전엔 이곳을 다시 찾을 일 있을까 싶다. 그렇다고 연애인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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