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쌀국수미 송도점 — Restaurant in Pohang-si

집보러 다니다 송도쪽에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대로변에 해야 합니다. 효자동에 본점이 있고 송도점은 분점이라 들었구요. 11시반 전이었지만 괜찮다하여 들어갔습니다. 일단 마음에 드는건 오픈 키친입니다. 그만큼 위생에 자신이 있다는 컨셉 같아서.. 홀이 많이 넓지 않아 테이블이 많지 않지만 키친 주변을 바로 해놔서 자리가 협소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자리에 있으면 볼과 약간의 단무지, 무?양파? 절임, 고추 조금 서빙되구요. 주문하며 살펴보니 베트남쌀국수가 아닌 한국식쌀국수로 육수에 들어가는게 많더라구요. 자세히 안봤지만 한약재료도 들어가거 같고.. 소스는 베트남쌀국수 빨간 소스가 아닌 스리라차가 있었습니다. 음식 서빙 속도는 느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차돌양지쌀국수와 해물쌀국수 그리고 새우볼을 주문하였습니다. 남편은 차돌양지쌀국수 맛있게 잘먹었다 하구요. 해물쌀국수는 홍합은 많이, 새우1, 절단 새끼 꽃게 1피스 그리고 작은 전복 1개 들어가 있더라구요. 홍합은 사이즈 작지만 신선도 괜찮았구요. 전복도 그럭저럭.. 하지만 새우는 신선도가 안좋았습니다. 껍질 까면서도 왜 이렇게 껍데기가 안벗겨지나 했는데 먹어보니 영... 그리고 제 기준으로 국물은..한국식이라고 하지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은 전혀 없었구 무언가 탁하고 딥해서..레몬즙을 왕창 넣으니 조금 가벼워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쌀국수보다 나은 점은 못 찾겠더라구요. 또한 무언가 살짝 메운? 맛도 나고.. 제 입맛엔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별점 2.8점으로 수정합니다.(25.09.21) 육숙관히가 너무 안되고 있음. 너무 짜요. 반찬들도 마름이 심함. 직원들의 얼굴은 그저 피곤만 보임. 고수는 눈치보고 이야기 해야하는 기분 나쁜.....,

별점 3.8로 수정합니다.(24.10.27) 육수, 고기가 예전만 못하네요. 물가 상승 때문이라 하지만 아쉽네요. 고수조차도 제한적 지급.

별점4.5점입니다. 본점보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직원이 적어서 그런지 접객은 다소 미비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육수가 짜서 물이 첨가하는 것을 보고 음식을 먹었는데도 다소 짜네요.(개인적인 취향) 고기는 개인적으로 (아롱사태) 삶기 정도가 본점보다 여기가 더 좋으네요.

음.. 솔직히 쌀국수는 우리나라 어딜가서 먹어도 비슷한 맛이나는 쌀국수.. 그다지 특별하진 않지만, 쌀국수에 들어간 고기는 질 좋은 녀석을 사용하는듯 합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그 특유의 진한 국물맛은 이곳에서도 없네요ㅠㅠ

분짜는… 소스맛이 이상해요.. 맛이있는건지 이상한건지 헷갈리는 맛입니다. 분명한건 달콤한 맛이 굉장히 인위적으로 느껴집니다.

장점은 가격이 괮찮습니다. 기본 효자쌀국수가 7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