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귀포 가시리에 있는 자연사랑 미술관을 갔다가 예정에도 없는 오전 휴관땜에 난감하던 차에 근처에 유명한 광동식당 두루치기 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조금 이른 10시 50분 경이었는데요, 제가 알기로 이집이 분명 1인분도 가능한 집으로 인고있었는데 막상 가서 여쭤보니 2인기본 식당이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주인 아주머니께서 오픈시간 보다 일찍와서(원래 오픈은 11시입니다) 1인분 해줄테니 먹고 가라고 해서 감사히 먹고 왔습니다. 사실 2인기본인 식당에서 혼자 먹을려면 아무리 손님이 없더라도 미안한건 어쩔 수 없더군요. 비록 안되는 1인분을 고맙게도 먹고 왔지만, 리뷰는 제대로 해야겠죠! 일단 고기는 푸짐히 주시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양이 적어서 기본으로 만족했지만 아마도 더 달라면 주실듯 했어요. 전형적인 제주식 두루치기(고기익으면 야채 넣어서 같이 볶아 먹는)였구요, 맛은 야간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었습니다. 육지식의 달고 자극적인 두루치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분명 심심할거 같았고 야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분명 좋아하실만한 그런 맛이었어요. 저는 딱 평균적이었습니다. 근데 두루치기 8000원에 밥은 별도로 시켜야하는점은 조금 아쉽네요. 반찬도 그냥 무난했습니다. 이곳의 저의 느낌은 그냥...
Read more혼자 버스타고 11시에 도착하자마자 문을열었더니 관광객 1팀만 있었음 두루치기와 밥한공기를 주문했더니 이미 양념이된 고기가 커다란 양푼안에 가득 들어있었는데 그걸들고오시면서 먹을만큼 퍼서 넣으라고함 이걸 먹을생각에 아침을 먹지않고 와서 이미 많이 배고픈상태였음 혼자서 고기 2인분정도를 넣고 김치와콩나물,파가 들어있는 야채1그릇을 같이넣었음 주인아주머니가 오셔서 서리태콩잎에 자리돔젓갈과 두루치기같이 먹으라고 한테이블씩 돌아가면서 알려주시고 어떻게혼자왔는지와같은 대화도하면서 친절하게대해주셨음 여기는 무조건 생고기만 쓴다고하셨고 나와 먼저온 관광객1팀을제외하곤 모두 제주도민분들로 꽉차있었음 8000원이란 가격으로 배터치게 먹었다 언젠가 한번쯤 놀러오면 먹으려고 벼르고있었는데 오게되어서 신났고 막 엄청맛있다는 아니지만 엄마,할머니가 해주신음식같았다 요즘 제주도외식물가가 기본 만원인데 8000원이란 가격에 생고기두루치기를 마음껏 먹을수있는곳은 드물다 제주여행왔으면 한끼정도는 먹을만하다고 생각이든다
내가 별4개를 준이유는 위치가 애매한것도있고 버스를 한번갈아타고왔는데 제주 버스간격이 길다보니 29도인 오늘 버스기다리면서...
Read more2주전 조카가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찾아간곳 처음주문할때부터 사장아줌마! 우린3명인데 4인분시키라고 했고 너무많을듯 해서 두루치기3인분주문했다 설명도없이 주방에서쓰는 양념된고기양푼이를 통째들고나와 먹을만큼덜어 불판에 올리라고... 덧붙여 하는말, 너무 많이 덜지말라고했다 움찔하며 조심스레 덜자마자 고기담긴양푼이는 휙하니 다시 가져가버림... 얼떨결에 덜다보니 3인분이라고하기에는 너무작은양이였다 메뉴판에는두루치기 1인분에 250g 이라고 버젖이 붙어있는데 우리가 덜어놓은 양은 3인분임에도 500g 도 되지않았다 양이 너무 적은것같은데 리필이되느냐고하니 '그게 적은거 같아요?'하며 떨뜨름한 표정으로 대꾸한다 결국 좀더 달라고 해서 배를 채우긴했으나 내돈주고사먹으면서 눈치코치보는 상황이 너무화가났다 그리고 식사도끝나기전에 에어컨도 꺼버리는 사장의 영업방침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덕분에 열많고 땀많은 우리셋은 찜질방 온줄~ 이번제주여행에서 정말 최악의 맛집 탐방이였다 어찌하여 사장님 인심이 좋으니 서비스가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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