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소뼈탕 — Restaurant in Seongnam-si

-옥동소뼈탕 (구.옥동갈비탕)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326 -제가 제일 땡기는 문구가 바로 “재료소진 시”라는 것에 환장하는 1인 -이 집도 마찬가지로 영업시간이 짧죠 10:00-17:30 재료소진 시 영업종료 -제가 마침 갔을때 딱 두 그릇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개이득! 사진에 나온 14:25분 보이시죠? 그때가 재료소진 시점입니다 하핫^^ -포장손님들도 엄청 많습니다 -호주산이라 좀 망설였는데 큰 오산이었음을 국물 한 숟갈 뜨고 알아차립니다 -갈비찜는 얼마나 대단할까? 소주가 땡기는구려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 그래도 맛있는건,,, -소뼈탕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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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아도 눈치도 안주고 아주 친절한 집. 고기양은 진짜 이 정도면 만 오천원 낼만 하지. 뼈랑 딱 붙어있어서 고기 발라내서 밥이랑 먹기는 어려워서 소주를 시킬수밖에 없다. 꼬리찜 먹듯이 우걱 우걱 잡고 먹을수 밖에 없으니 데이트 코스로는 별로. 소고기 좋아하는 사람. 호주산이든 상관없는 사람에게는 강추. 뼈 다 발라먹고 밥 말아서 시원하게 먹고 나오면 해장까지...

너무 훌륭한 갈비탕과 갈비찜. 앞으로 성남하면 갈비탕이 먼저 생각날 거 같다. 뽀얀 국물과 부드러운 갈비살이 인상적이고 다른 집에 비해 조미료는 많이 쓰지 않아 먹고 나면 개운한 편이다. 갈비찜은 매일 한정수량 판매라 늦게 오면 못 먹는다.

아쉬운 점은 다른 손님이 사용했던거로 보이는 일회용 앞치마를 사용하라고 하신 점…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