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가 두려웠던 가게...(ㅋㅋ) 1++등급 한우를 사용한다고 하신다.
가게 입구에는 '맛은 손님이 평가한다'라는 느낌의 문구가 붙어 있는데, 괜히 자신감 넘치는 문구지만 음식을 먹어보면 그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그만큼 정말 맛있다... 한우 스페셜 세트(대, 4인분)를 먹었는데, 이 메뉴만 해도 이미 15만원을 쓴 셈이다.
육회는 일반적인 곳과 다르게 노른자나 초장, 기름이 올려져 있지 않았다.(초장과 기름은 반찬코너에서 가져와서 뿌려먹을 수 있다)
된장찌개는 멸치육수의 맛이 아주 강했고, 계란찜은 아무런 건더기가 들어가지 않은 순수 계란계란이다.
업진살은 아주 살살 녹고, 갈비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스페셜 세트를 시키니 처음에 숙주나물을 잔뜩 올려주셨는데, 차돌박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도 해주셨다.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많이 먹는 사람 기준)
끝내주는 저녁 식사를 하고 싶다면 가볼 만한 곳이 아닐까? 돈의 여유가 많다면 나중에 또 오고싶다......
Read more사장님 생고기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비살...
Read more가게 분위기는 어수선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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