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20.04.20] 사장님이 다른 분으로 바뀌고, 메뉴도 방 안 테이블 배치도 바뀌었다. 조금 더 관리되고 리뉴얼 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좀 더 경험해볼까? 말까? 옆에 필수나 갈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함. 사실 이날도 필수에 자리 없어서 한 번 더 속는 셈치고 갔음.
없던 메뉴였던 라자냐를 먹었고, 맛은 있었으나 치즈가 지나치게 주인공이었고, 파스타는 너무 익어버렸다. 하몽을 먹고싶긴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먹음.
이 집은 전반적으로 요리에 소질이 있으신 분께서, 두루두루 여러 요리를 적당히 맛좋게 차리는 집의 유형.
그러나 나는 이제 단일 메뉴에 집중해서 연구하고 수차례 실험 개발을 통해 탄생한 완성된 작품을 맛보는 곳이 좋다.
[수정 19.08.28] 예전에는 맛있었는데, 최근들어 맛이 좀 변한 것 같다. 잦은 직원 교체가 문제인 것 같음.
--
일식부터 이탈리안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요리와 느낌있는...
Read more완소주점!! 흑석동 윤스트리트에 새로운 바람의 물꼬를 튼 가게입니다. 철물점과 미장원, 잡화점만 있던 골목에 가로수길에 있을법한 가게가 떡하니 들어서더니 일정기간 파리 날린 후에 급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가게입니다.
사장님 바야흐로로 대박쳐서 중대인근에 추가로 세군데 다양한 종류가게 오픈 했습니다.
여성분들이 많이 옵니다. 연인들도 많이 오고. 잘 생긴 종업원들 때문에 더 가고 싶네요.
학교주변인데 가격은 직장인들 수준. 안주가 맛있어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안쪽에 큰테이블이 있는 공간도 있어요.
데리고 온 사람들 깜놀합니다. 흑석동에 이런가게가 있냐고. 어디다 갖다놔도...
Read more말그대로 다국적술집. 소주 맥주 와인 사케 위스키 고량주까지 전세계 술을 다 구비. 방어회 하몽 일식안주 한식안주 등 동서양의 안주메뉴. 벽면의 화려하고 중독적인 디스플레이들 부터 화장실 앞의 TV장식까지 무심한 듯 흐트러진 인테리어들도 인상적. 무엇보다 음악 선곡이 좋은데 신청곡까지 틀 수 있어서 더 좋은 곳. 다소 시끄럽긴 하지만 대화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음식이 전문적이지는 않으니 음식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말 것. 단 술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엔 충분한 퀄러티. 진정한 바야흐로의 매력을 느끼기엔 별관보다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