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와이 — Restaurant in South Gyeongsang

마인드 및 자세 : 보통 음식에서 머리카락 몇 가닥 나와도 큰 불평하지 않습니다. 부러 넣진 않았을거라 믿고 넘어갑니다. 이곳은 서비스 자세를 떠나서 기본적인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방문 당일, 출발 전에 매장으로 브레이크 타임, 주차 관련 문의 등 문의 후 브레이크 타임 없다는 답을 두번이나 물어보고 두번 다, "없다, 그냥 오시면 된다. 유아 하이체어도 있다." 라고 답을 받고 아이까지 데리고 1시 20분을 운전을 하여 3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라길래 전화 문의를 얘기를 하니 모르는 일 인듯 전혀 말이 없었네요. 가만 서서 보고있었더니, 통화를 받았다는 듯 얘기를 하며 "사실 브레이크 타임이 정해진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고 유동적이다."고 답을 하더라구요. 사과도 전혀 없길래 한참 서서 쳐다보고 있었더니 그제야 "미안합니다." 딱 한마디. 매우 기분이 별로였고 대처 자체도 황당 합니다.

가게 외관 및 경관 : 같은 자리에 꽤 큰 펜션과 편의점, 카페를 운영하니 깔끔했습니다. 건물 위치가 경사진 곳 위쪽이라 바다 경관도 좋았고 테라스 자리도 넓었습니다. 많이 덥거나 많이 춥지 않으면 좁은 가게 안보다는 테라스가 좋은거 같습니다. 다만 주차자리가 협소한 편이고 다랭이 마을 산길(매우 좁고 까다로운 도로) 바로 옆입니다. 또 도로 쪽이 조금 경사지고 휘어진 곳이라 주차 자리 옆에 큰차가 있으면 시야가 가려져 매우 위험하니 주의하셔서 주차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차가 없는 한적한 날이 아니면 후진보다는 전면 주차를 하시고 반드시 비상 버튼 누르시고 주차하시는게 안전하실 듯 합니다.

음식 맛 : 평가가 어렵습니다. 먹어봐야 알 텐데... 후기나 포스팅 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전 여러 게시글 서칭 후 괜찮겠다 싶어서 갔는데, 굳이 가게에서도 제가 올 필요 없겠으나 저도 앞으로 갈 생각도 없고, 지인이 간다고 하면 제 경험은...

우선 분위기가 정말 하와이같은 느낌입니다. 2층도 있는데 야외테이블입니다. 음식은 만족했는데, 4명가서 4명 모두 골고루 시켰습니다. 기본 밥, 위에 새우, 샐러드, 파인애플 똑같으며, 소스만 틀립니다. 새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새우 튼실하고 너무 맛있고, 소스도 각각 다 틀려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약간 새우 비린맛이 약간은 느껴졌는데, 같이간 애들은 모르고 먹더군요. 새우 생각하면 가격이 비싸다곤 느껴지지 않습니다. 새우 좋아하면 추천할만 하고, 재방문 의사있습니다.

서비스는 친절하신데, 페스트푸드점 처럼 들고갔다가, 다 먹고 다시 가져다 주는 시스템 입니다.

주차는 6대정도?가능한거...

흔히 별1개도 아깝다는 그런곳... 장사하기싫은티 팍팍내며 손님이 와도 한참 딴짓하고 메뉴는 탄산음료랑 파인애플쥬스, 쉬림프 3가지인데, 음식주문안할거면 7천원짜리 파인애플쥬스 4개 시켜야한다고 해서 옆에 둘이 온 손님들 기분나쁘다고 그냥 나가고.. 갈릭쉬림프하고 파인애플쥬스 먹어보니 느끼하고 안달고..전혀 하와이와 다른, 하와이 근처도 안가본 맛.. 하와이 쉬림프트럭 컨셉인가본데, 가격은 비슷하나 트럭도 아니면서 만이천원짜리 음식을 일회용도시락에 내주는 배짱을 부림.ㅋㅋ 거기다 양도 훨씬 작으니.. ㅡㅡ 입맛 버려서 내려오다 아래 편의점에서 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