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식당 — Restaurant in South Jeolla

음식 사진 잘 보시면 음식 수준 금방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대충만든 음식입니다. 싸구려 식재료로 반찬 종류만 많이 만든거라 먹을게 정식메뉴로 시켰을 경우 메인 한 가지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그리 훌륭하다고도 못하겠고 가격도 싼편도 아니죠. 밥도 차조밥이라 해서 기대했는데 안좋은 쌀로 한 밥이었습니다. 오래된 식당이고 연예인들 싸인 몇개 걸려 있어서 저처럼 외지인들 여러명이 저녁시간에 찾아 왔더라구요. 저포함 모든 테이블이 호박찌개정식을 시켰습니다. 전라도음식이라는게 원래 간이 쌔긴 하지만 그게 음식의 본래 맛을 해치지 않고 맛을 살려야 하는것인데 뭘 먹던지 그냥 짜다 달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전라도에서 그냥 백반 시키면 항상 먹을만한 반찬과 좋은 쌀로 지은밥은 그래도 나왔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조미료 잔뜩 들어간 호박찌개는 맛은 좋았습니다. 이런 식당이 왜 유명한지 궁금해서 온라인의 리뷰들을 검색해 봤는데 그래도 오래전 리뷰의 사진 보면 지금처럼 반찬들을 미리 담아둬서 말라서 나오는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맛이 없어서 리필도 안했지만 리필용 반찬 냉장고에 가보았는데 리뷰에서 본것과 달리 리필용 냉장고 반찬은 몇가지 없습니다. 무말랭이나 김치 처럼 어디서나 주는 그런 찬만 여섯개 있었어요. 가장 실망스러운건 요즘은 반찬을 미리 찬그릇에 담아 두어서 그런지 반찬들이 다 말라 있었습니다. 전복장이 나온다 해서 기대했는데 꼬막크기만한 전복이 나와서 이렇게 어린 개체를 잡는것은 불법이 아닌가하고 우리나라 수산자원 관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홍어랑 수육은 너무 심하게 말라서 변색도 되어있었고요. 두부구이는 몇일 된거 같아서 패스.. 무조림은 원래 말라 버린 무로 담그셨더라구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릴때 부모님 따라가서 먹던 예식장의 미리 차려진 테이블에 자리잡아서 먹던 추억이 새록새록... 예전엔 어땠을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장사하시면 손님들에게 큰 실망만 주실겁니다....

백반 4개 시켰는데도 홍어삼합이랑 굴비 서비스 나옵니다..

왕꼬막?도 일인당 하나씩 주시고 반찬은 뷔페식입니다.

없는 거 더 달라고 하면 잘 주시고요.

첫날 가서 고등어묵은지조림 먹고 반찬이랑 너무 맛있어서

태어나서 먹은 식당중에 최고였습니다.

벽 한켠에 있는 식혜 맛도 장난 아닙니다.

반찬도 매일매일 바뀝니다. 가끔 몇일 고정도 있어요.

한명이든 두명이든 반찬 십여가지 꽉차게 줍니다.

메인요리시켜놓고 반찬만으로 밥한공기 먹었습니다.

밥은 강황을 넣었는지 노란색이고 식혜도 노란색인데

전혀 향도 안나고 밥의 찰기와 쌀맛이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둘째날 또 갔는데

요리하시는 분이 바뀌셨는지 반찬이 짜고 맛이 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반찬을 어디서 얻어오시는지

돌아가면서 요리하시는지 모르지만 운이 따르시면

전남 최고의 맛집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메인요리들은 전부 일류급이니 반찬 맛없어도

백반만 먹지 않을거면 아주 좋습니다.

갈비찜하고 고등어묵은지 강력추천합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거의 중국분들이라 한국말을 아예

모르셔서 난감하지만 대충 이해하십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장성역에서 멀지 않아 아주 좋습니다.

좋은 음식...

변함 없음.

흠 이라면 .....장성 구시가지의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어 ....주차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 말고는...

눈에 번적 띄이는 "가성비 최고의 맛집" 이라 하겠다. .

다른 리뷰를 보면 .....불친절 하다 , 손님에 대한 배려가 없다....등등의 불만이 있으나 . 가성비를 생각하면 불평니나 불만을 할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 한다.

이득이 적은 반찬 가짓수와 정성 가득한 반찬들을 준비하는 주인으로서는 인건비더 부담하면서 ....손님에 대한 배려를 위한 투자가 쉽지않을 것이다.

주인은 오로지 .....주방에 ....신경 쓰고 홀 서빙을 하는 조선족 아주머니는 .....어찌다 설명 할 수없는 즐거움에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역력하지않던가?

반찬 가짓수 많은 식당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가짓수만 많고 ....반찬은 차갑게 식었으며 맛은 별로인 집들이 얼마나 많던가? 함평을 .....가 보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러나 이ㅣ 집의 반찬은 맛 과 질 그리고 정성이 넘치는 주인의 맛과 가격을 지키려는 애씀이 눈에 보인다.

쌀로 만든 정통 조청......이것 역시 가성비 최고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