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에 여행 온 김에 도착 당일 저녁은 벽오동 이라는 곳에서 보리밥 정식을 먹었습니다.
애매한 점심을 먹었던 탓인지 오후 다섯 시 반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각에 식당을 방문했지만, 가족 모두 배가 꽤 고픈 상태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벽오동이 무슨 뜻일까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정확히 같은 단어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만, 일치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벽오동 Chinese parasol tree , 碧梧桐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벽오동과의 낙엽교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벽오동 [Chinese parasol tree, 碧梧桐
순천이 본점인 줄로 알고 방문했는데, 담양이 본점이라는 블로그 글이 눈에 띕니다.
2020년 6월 기준 1만원이었던 정식 가격이 2022년 2월 기준 1만 2천원으로 인상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가성비 역시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솔직히 전라남도 특유의 멋진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몇몇 반찬은 맛이 떨어지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가족 모두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특히, 소불고기를 제외한 모든 반찬을 리필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매우 강력한 가성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공기밥은 추가요금 1천원이 붙는 점에 대해서는 살짝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실, 숙소 부근의 녹수식당 이라는 곳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가격과 메뉴는 살짝 비슷한 정도) 전화로 확인은 해보니 현재 휴업상태라는 답변을 받고 갑자기 결정한 곳이 벽오동인데, 누구나 만족할만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다만, 이제는 체인점이 너무나 많아져 충남 천안에까지 분점이 진출한 상태라 희귀성을 따지기에는 어렵고, 앞으로 서울에까지 진출한다면 순천까지 와서 벽오동을 찾는 이는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점을 고집할 것인가 아니면 분점을 내어 매출을 확대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소비자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분점을 내는 식당에 대해서는 무언가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는 건...
Read moreEnds our day with great dinner. Ordered boiled barley set meal for 15,000 per person. So many varieties of banchan including bulgogi and steamed pork belly. So good~ great...
Read moreRead more제작년 방문하고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번 더 들렀습니다. 그때보다 맛이 덜 해진 느낌이었지만(그땐 단체로 배가 엄청 고플때가서 엄~청 맛있었음;-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남도 특유의 한상차림과 모든 반찬을 리필해주는 넉넉한 인심에 큰 감동을 하였습니다. 수육은 정말 리필안해주는 줄 알고 쭈뼛쭈뼛 혹시.. 궁금해서 그런데.. 수육도 더 주나요? ㅇ0ㅇ 하고 물었는데 흔쾌히 더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먹고 나오니까 배가 불룩해져있었어요. 전 수육과 게장, 그리고 야채전?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오는 길에 마련되어 있는 수정과도 깔끔했습니다. 입안을 깨끗하게 해주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 !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푸짐한 저녁을 저렴하게 먹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합니다. 다만 차가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