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specialty restaurant serving "traditional" Korean dishes that is not that common in a lot restaurants today.
The banchans I had here were not the usual side dishes in any restaurants I've been to so far. I find the 2yr old fermented oyster to be the most interesting. It did not taste old, it actually tasted fresh (and on the salty side).
There were over 20 dishes served to us on a course menu and I enjoyed getting a taste of everything. My least favorite is the hongeo (fermented skate) I enjoyed the minced beef patties, the green salad with fried sweet potatoes, the soup and the warm plum juice.
It felt like we ate what the "royalty" and "noble people" from Joseon dynasty would eat. Overall, I recomment this award winning restaurant for the experience. The flavors can get weird depending on...
Read more향토정은 순천의 한정식 식당이다. 모든 음식에서 남도의 맛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음식은 정갈하고 남도 특유의 감칠맛이 너무나 잘 느껴졌다.
4인기준 29000원짜리 정식은 어지간한 수도권의 35000원짜리 그지같은 퓨전 한정식 집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났다.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요리가 코스처럼 몇번의 상차림에 나눠져서 나오다가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 싶을때쯤 된장찌개와 함께 각종 나물 베이스의 찬과 식사가 나오고 정찬이 마무리 된다.
이렇게 나오는 음식을 먹고도 양이 안찬다면 뷔페를 가는게 현명할지도.....
첫 상에 나오는 광어 사시미는 복어회처럼 얇게 썰어져 나오는데 초장이나 간장에 곁들여서 먹지 않고, 백김치위에 회 한점 올리고 칠게 쌈장을 살짝 올려 먹는다. 아삭한 백김치의 식감과 칠게 쌈장의 감칠맛이 잘 어울린다.
또 칠게 튀김이 나오는데 어찌나 바삭하던지...과자 먹는 식감같다. 산초를 곁들인 갓김치는 이국적인 향과 토속적인 맛이 너무 근사하게 만났다.
꼬막 무침은 감태에 쌈을 싸서 먹는다. 감태의 폭신폭신하고 고소한 느낌과 바다향이 어우러져서 말 그대로 밥도둑이다. 그쯤 같이 나온 닭육수의 떡국은 국물이 진하고 맛깔난다. 단품으로 팔아도 떡국 맛집 될듯.
홍어 삼합을 즐기는 집안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남을거 같았는데 어찌나 묵은지와 홍어의 중화반응이 입안에서 대폭발하던지....한점도 안남기고 모두 먹게 된다.
마지막 식사때의 각종 찬들은 처음에 입에 넣으면 간이 심심하다. 하지만 몇번 씹으면 간이 맞는데 채소들을 여러 양념으로 버무린게 아니라 애초에 절인 뒤에 간은 아주 살짝만 해서 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을 살리게끔 조리를 한것 같다.
음식 하나 하나 나올때마다, 입에 한점 한점 넣을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진정한 맛집은 나오면서 '아 꼭 다시 와야지' 하는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이 집은 그걸 넘어서 약간의 존경과 감동이 느껴졌다. 밖에 진열된 각종 밑반찬 다 사오고 싶은 정도?
집에서 무려 280km나 떨어진 곳인데 '언제나 다시 가볼수...
Read moreA Korean set course dinner that probably consists of 20 dishes, including challenging dishes like the pungent fermented skate and raw beef. Depending on the set of your choice, you get different star dishes. Taste wise I didn't think there was any wow factor, any Korean mum could probably do as well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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