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막국수 — Restaurant in Taebaek-si

'태백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태성실비식당'과 함께 양대 맛집입니다. 설 연휴 저녁식사 시간에 방문했고 조금 일찍 들어가서 여유있게 앉을 수 있었는데,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현지인 및 관광객 등으로 보이는 여러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더로 차더군요. 막국수는 소문대로 맛집이라고 할 만했습니다. 육수는 동치미 국물 베이스는 아닌듯하 느낌인데, 대체로 평범한 편있고 들어가는 양념장은 먹다보면 매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집 막국수의 매력은 메밀면이 아닐까 합니다. 주문하면 바로 뽑기 시작하는지, 꽤 기다려야했지만 기다리면서까지 먹어볼 만했습니다. 면은 다른 막국수들보다 약간 굵은 느낌으로 메밀면답게 툭툭 잘 끊기는 식감이었지만 다른 막국수집들과는 다르게 탱글탱글한 식감이 독특했고 '맛있다'는 느낌을 주는 면이었습니다. 같이 주문한 감자부침(감자전)도 감자과자를 먹는 느낌으로 바삭하면서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태백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태백맛집...

강원도 영동식(주문진,입암리 등등 바닷가 지방) 스타일의 막국수다. 영월,정선,봉평 지역의 막국수는 맛이 슴슴 또는 심심하다. 춘천식 조금식 육수를 부어 먹는 잔 비빔 스타일도 좋고 영동지방의 들기름 콸콸 거기다 김가루 막막 넣은 ...음 진짜 입에 들기름이 달라 붙는 진한 양념장과 육수 맛이 어우러지는 막국수는 영월,정선,사북,고한,태백 통틀어 이집뿐인거 같다. 맛 최고다 그러니 태백에서 맛집으로 유명하지 이 영동식 막국수에다가 수육 한접시하고 소주한잔 걸치면 카 최고다 최고

그리고 강산의 최고 장점은 절대 곱배기를 시키지 마라는 거다 얼마나 양이 많은지!!! 나의 막국수 인생중 곱배기를 마지막 젓가락에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해보기는 처음이다 양이 장난이 아니다 가격 또한...

서학골 자주는 아니라 한 두달에 한번은 가는 집인데 날이 더워지면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항상 바쁜 집이지만 서비스가 엉망인적은 없고 인사도 잘하고 두사람이 가면 막국수하나 감자전하나 시키면 나눠먹으라고 앞접시도 미리 주시고 댓글 처럼 불쾌하게 불친절하다고는 못느꼈는데 오늘은 날씨가 태풍이 와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조용하구 오픈시간 10분 일찍갔는데 들어와서 좀 기다려 달라고 양해도 구하시더라구 별 거지같은 식당들 보단 오래된 집이고 맛집이예요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서학골 냉면집 물냉면 아무 맛도 안나는 집도 있던데 여기는 맛있고 저렴해요 감자전 너무 맛있어요ㅋ한끼식사 배부르게 잘먹구 왔어요 시원한 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