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세상라면학교 — Restaurant in Uijeongbu-si

의정부역 서부광장쪽으로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지나가는 길에 가게 앞에 대기 줄이 선 것을 보곤 했었는데, 드디어 가봤습니다. 입구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현했다는 광고가 떡하니 붙어있습니다. 맛이라는게 개인의 취향이라 꼭 어디에 소개되거나 다른 사람의 추천이 있어도 본인에겐 별로인 경우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어느정도 기본은 한다는 생각으로 대기줄 끝에 섰습니다. 날이 더워서 줄서는게 힘들었지만, 시원한 에어콘 아래 뜨겁고 매운걸 먹는 '호사'를 위해 40분정도를 견딘 끝에(몸에서 다량의 육수가 분리됨) 자리에 앉았습니다. 둘이 각각 부대반라면과 해물반라면을 하나씩 주문하고, 추가로 알주먹밥(불주먹밥이 매운맛인줄 알고 시킨건데.. 불고기주먹밥이 불주먹밥인걸 나중에야 앎)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요금은 선불이고, 물과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주문즉시 요리를 하는 방식이라 주문 후 대기 시간이 좀 됩니다. 잠시 후 주먹밥이 소스와 같이 나오는데.. 소스를 살살 끼얹어 먹는 맛이 꽤 좋습니다. 라면과 같이 먹어야 해서 참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좀 더 기다린 후에 라면이 나왔는데, 제가 주문한건 부대반라면이라 부대찌게처럼 소시지와 콩나물등이 들어 있는 얼큰한 맛입니다. 주변에 빨간반라면 드시는 분이 있어 내용물을 보니 국물 색깔이 완전 빨간색입니다. 신라면의 열배 매운맛이라던데.. 저는 먹기 어려울 듯 합니다. 한끼 식사로 나쁘지 않은 양과 여러가지 재료가 잘 어우러진 맛이 었지만 다음에도 40분 줄서서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나가다 줄이 짧으면 라면 생각날때...

의정부에 있기 때문에 부대라면이 있는 걸까요? 다만 햄과 소시지가 원조 레시피의 햄 소시지가 아니란 점은 무척 실망스럽네요 ㅎㅎ 부대찌개를 원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 부분은 매우 실망이었습니다. 4500원의 빨간반 라면은 지이인짜 맵습니다. 2년 전인가 갔던 적이 있었는데 친구와 시켜먹었다가 반도 못 먹고 남기고 나왔던 기억이 나요 진짜 너무 매웠거든요. 매운 거 잘 먹는 친구도 이거 먹고 상당히 매운 편이라고 했습니다 라면 전문점인 만큼 짜장라면도 무척 맛있었어요 다른 라면들도 별반 다르지 않는, 좋은 맛일 거라는 게 보장돼 있을 거에요 그 외에 밥, 김밥, 만두 등의 메뉴도 준비돼있으니 의정부에서 분식점 찾는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웨이팅은...

まず店の前で結構な人が並んでいた。料理番組に出たことがあるようで写真がいくつか飾られていた。ラーメン屋だから回転も早いと思っていたがあまりにも客が出てこない。15人も入ればいっぱいのお店だ。なんで人が出てこないのかは後でわかった。

やっと店に入り、알김밥と빨간반というのを注文した。ラーメン到着。안성탄면を使っているようだ。一口目。辛い。辛すぎる。ラーメンでは経験したことのない辛さ。なかなか先に進めない。一口食べて水を飲み、の繰り返し。いっぱい食べるのに30分近くかかった。そりゃなかなか客も出てこないわな。

もう行かないかもしれないけ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