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치킨 — Restaurant in Ulsan

꽃게탕유명하다해서갔어요. 꽃게3-4조각에서 냄새남(상했음). 우연치않게 꽃게탕 씻을때 냄새를 여러번 지속해서 맡는걸 목격함.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본인은 안난다함. 그렇지만 이번에 드려온 꽃게가 상태가 안좋아서 반품?할 생각이시래요. 치킨도 맛있고 꽃게탕국물맛도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싶은데 사장님은 이게 냄새가 안나신다 생각하면 다음에 꽃게탕은 못 시킬것같아서 다시 한번 냄새 맡아달라고하니 "이건 냄새가 나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꽃게가 상한것들이 있긴하니 가격을 조그만 조정해주실수있냐니 웃음으로 무마하고 계산할때는 어쨋든 안먹은건아니지않냐며 정색하시더라구요.사정사정하니 음료수값빼주시더라구요. 그다음날새벽부터 배탈이 났습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응대가 기분나빠서...

공업탑에 상권이 다 죽었는데 아몬드 주변은 아직 살아있네요. 닭만 먹으면 얼큰한게 땡기기도 하는데, 이집은 특이하게 꽃게탕이 있어서 시켜 먹으니 시원하니 맛있고 아무튼 잘 먹고 갑니다. 평일 밤이었는데 자리 거의 다 차있어서 신기했고 약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잘 먹고 갑니다. 주차는 편하고 직원분들 친절하고 닭맛있고 탕 종류 히든 메뉴까지...

여기 양념치킨 👍입니다. 근처 호텔에 있을때 저녁시간을 놓쳐서 비오는 밤에 문 닫은 가게도 많고 해서 치킨집이 보이길래 들어간건데, 제 때 저녁먹지 않은게 행운이었네요. 양념이 사악한 맛 없이 좋은 재료로 집에서 만든것 같아요. 울산에 언제 또 가게 될지 모르지만, 가게 되면 이...